다후안 와그너
다후안 와그너(Dajuan Wagner, 1983년 2월 4일 ~ )는 미국의 은퇴한 프로 농구 선수이다. 그는 주로 NBA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가드로 활동했으며, 대학 시절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며 주목받았으나 프로 경력은 부상으로 인해 짧았다.
와그너는 멤피스 대학교에서 1년간 대학 농구 선수로 활약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는 2002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지명되었다.
그러나 와그너는 NBA 경력 내내 만성적인 부상, 특히 궤양성 대장염으로 인해 고통받았다. 이로 인해 그는 정규 시즌 3시즌 동안 총 103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그의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하고 짧은 NBA 경력을 마감했다.
NBA 이후에도 다른 리그에서 재기를 시도하기도 했으나, 건강 문제로 인해 선수 생활을 오래 이어가지 못했다. 다후안 와그너는 뛰어난 농구 재능을 가졌으나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선수 생활을 마감한 사례로 종종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