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테 하야토
다테 하야토(伊達 勇登)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주로 스튜디오 피에로(Studio Pierrot)에서 제작한 작품에 참여했으며, 특히 애니메이션 《나루토》 시리즈의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오랜 기간 동안 여러 애니메이션 작품의 연출을 맡아왔다. 가장 대표적인 작품은 만화 《나루토》를 원작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나루토》(2002년~2007년)와 그 후속작인 《나루토 질풍전》(2007년~2017년)의 메인 감독을 맡아 총 15년에 걸쳐 시리즈를 이끌었다. 방대한 분량의 원작을 애니메이션화하며 장기간 방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그의 연출 경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나루토》 시리즈 외에도 《환상마전 최유기》, 《십이국기》(일부 에피소드), 《도쿄 뮤뮤》, 《블리치》(초기 에피소드), 《오늘부터 마왕!》 등 스튜디오 피에로의 다른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작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그의 연출 스타일은 원작의 액션 시퀀스를 역동적으로 살리는 데 강점을 보이며, 장편 시리즈의 꾸준한 퀄리티 유지를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