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키 데니
다마키 데니 (玉城 デニー, Tamaki Denny) (1959년 10월 13일 ~ )는 일본의 정치인으로, 오키나와현 지사이다. 오키나와현 우루마시 출신으로, 무소속으로 활동한다.
다마키 데니는 일본인 어머니와 미군 해병대원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나, 아버지는 그가 태어나기 전에 이미 미국으로 돌아갔다. 고등학교 졸업 후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정계 입문은 2002년 오키나와 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2005년 중의원 의원 선거에서 처음 당선되었으며, 2009년, 2012년, 2014년에도 당선되어 중의원 의원을 역임했다. 중의원 시절에는 주로 안전보장 관련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했다.
2018년 오키나와현 지사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며, 이후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 지사로서 다마키 데니는 오키나와 미군 기지 문제, 특히 후텐마 비행장 이전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오키나와 경제 발전과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그의 정책은 오키나와의 자립과 평화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평가받는다.
주요 경력
- 2002년: 오키나와 시의회 의원
- 2005년: 중의원 의원 (첫 당선)
- 2018년: 오키나와현 지사
- 2022년: 오키나와현 지사 (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