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

난리는 사회 질서나 통제가 심각하게 교란된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혼란스럽고 시끄러운 상황, 소동, 소란, 또는 심각한 재난이나 사건 등을 포괄적으로 지칭한다.

어원:

'난리'의 어원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나, '어지러울 난(亂)' 자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자어 '난리(亂離)'와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의미 및 용례:

• 사회적 혼란: 사회적 불안, 정치적 격변, 전쟁, 폭동 등으로 인해 사회 질서가 무너지고 혼란스러운 상황을 나타낸다. (예: 임진왜란은 조선 사회에 큰 난리를 가져왔다.)
• 개인적 혼란: 개인의 삶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이나 문제로 인해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혼란스러운 상태를 표현한다. (예: 갑작스러운 사고로 온 집안이 난리가 났다.)
• 소동 및 소란: 특정 장소나 상황에서 발생하는 시끄럽고 부산스러운 소동이나 소란을 가리킨다. (예: 운동회 날, 아이들이 신이 나서 난리를 쳤다.)

유의어:

혼란, 소동, 소란, 아수라장, 전쟁, 격변, 재난, 참사 등

반의어:

안정, 평화, 질서, 평온 등

참고:

'난리'는 상황의 심각성과 정도를 강조하는 표현으로, 긍정적인 의미보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주로 사용된다. 상황에 따라 뉘앙스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