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팽나무버섯
나도팽나무버섯 (학명: Flammulina elastica)은 담자균문 주름버섯목 뽕나무버섯과의 버섯이다. 팽이버섯과 유사하지만, 팽이버섯과는 다른 종이다.
특징
나도팽나무버섯은 갓의 지름이 1~3cm 정도로 작고, 갓 표면은 끈적거리며 황갈색 또는 짙은 갈색을 띤다. 갓의 모양은 반구형에서 평평한 모양으로 변한다. 자루는 길이가 3~8cm 정도이며, 윗부분은 갓과 비슷한 색을 띠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짙은 갈색을 나타낸다. 자루 표면은 미세한 털로 덮여 있다. 주름살은 백색 또는 연한 크림색이며, 자루에 약간 붙어 있거나 떨어진 형태로 나타난다. 포자문은 백색이다.
생태 및 분포
나도팽나무버섯은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활엽수의 고목이나 죽은 나무, 특히 팽나무, 버드나무 등에서 군생한다.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한다.
이용
나도팽나무버섯은 식용 가능한 버섯이지만, 팽이버섯에 비해 맛과 향이 뛰어나지 않아 식용 가치는 낮은 편이다.
주의사항
야생 버섯은 식용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함부로 채취하여 섭취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라 할지라도, 개인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