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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원지간

견원지간은 개와 원숭이 사이처럼 서로 몹시 미워하고 헐뜯는 관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어원 및 유래

견원지간은 한자어 '개 견(犬)'과 '원숭이 원(猿)' 사이에 '사이 간(間)' 자를 붙여 만든 단어이다. 개와 원숭이는 생태적, 습성적으로 상극이라 서로 으르렁거리고 싸우는 모습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동물을 통해 인간관계의 갈등과 반목을 표현하는 속담이나 고사성어는 여러 문화권에서 발견되지만, 견원지간은 특히 한국어에서 널리 사용되는 표현이다.

의미 및 용례

견원지간은 단순히 사이가 좋지 않은 관계를 넘어, 서로를 극도로 싫어하고 증오하며, 기회만 있으면 헐뜯고 싸우려 드는 관계를 나타낸다. 개인적인 관계뿐만 아니라, 집단 간의 갈등이나 경쟁 관계를 설명할 때도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두 회사는 견원지간처럼 서로를 헐뜯으며 경쟁하고 있다"와 같이 사용된다.

유사한 표현

  • 앙숙(殃宿)
  • 원수지간(怨讐之間)
  • 빙탄지간(氷炭之間)
  • 상극(相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