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로르 캉가
겔로르 캉가 키아쿠 (Guélor Kanga Kiaku)는 가봉의 축구 선수로, 현재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의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가봉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캉가는 기술적인 능력과 창의적인 플레이로 알려져 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팀의 공격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클럽 경력:
캉가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프로 데뷔를 했으며, 주로 유럽 리그에서 활동했다. 그는 가봉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여, 이후 러시아, 카자흐스탄 리그를 거쳐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의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입단했다.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그는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국가대표 경력:
캉가는 가봉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등 주요 국제 대회에 참가했다. 그의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은 가봉 축구 팬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으며, 팀의 중원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논란:
캉가의 나이와 출생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콩고 축구 협회는 캉가가 실제로는 콩고 국적이며 나이를 속였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FIFA는 가봉의 손을 들어주며 징계 없이 사건을 종결했다. 이 논란은 캉가의 경력에 오점을 남겼지만, 그는 이후에도 꾸준히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캉가는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과 패스 실력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을 조율하는 데 능하다. 또한, 드리블 돌파와 슈팅 능력도 갖추고 있어 득점 기회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때로는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인해 불필요한 파울을 범하기도 하지만,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열정적인 모습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