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양

게양이란 깃발, 기(旗) 등을 깃대나 그 밖의 장대에 올려 다는 행위를 말한다. 주로 국기, 단체기, 상징기 등을 높이 달아 그 존재나 기념, 경축 등의 의미를 드러내는 데 사용된다.

개요

게양은 단순히 깃발을 올리는 행위를 넘어,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행위이다. 따라서 게양되는 깃발의 종류, 게양 방식, 게양되는 장소와 상황 등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내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국기를 게양하는 것은 국가에 대한 존경과 애국심을 표현하는 행위이며, 조기를 게양하는 것은 슬픔과 애도를 표하는 행위이다.

종류

게양은 크게 다음과 같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 국기 게양: 국가를 상징하는 국기를 게양하는 행위. 국가적인 행사, 기념일, 외국 국빈 방문 시 등에 이루어진다.
• 조기 게양: 슬픔이나 애도를 표하기 위해 깃발을 깃대 꼭대기까지 올리지 않고 일정 부분 내려서 게양하는 행위. 국가적인 애도 기간, 사망자 발생 시 등에 이루어진다.
• 단체기 게양: 특정 단체를 상징하는 깃발을 게양하는 행위. 단체의 행사, 기념일, 회의 시 등에 이루어진다.
• 상징기 게양: 특정 사상이나 이념, 목표 등을 상징하는 깃발을 게양하는 행위. 정치적인 집회, 캠페인, 축제 등에 이루어진다.

게양 방법

게양 방법은 깃발의 종류, 깃대의 형태, 게양 목적 등에 따라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깃발을 깃대에 매달아 올리거나, 깃대에 깃봉을 꽂아 깃발을 거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조기의 경우, 깃발을 깃대 꼭대기까지 올린 후 깃발 너비만큼 내려서 게양한다.

관련 규정

각 국가나 단체는 깃발 게양에 관한 자체적인 규정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국기법에서는 국기 게양 방법, 게양 장소, 게양 시기 등에 대한 규정을 명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