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30세대 사이에서 자존감이 낮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듣습니다. SNS 속 화려한 타인의 삶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이는 청춘들이 많죠. 저 또한 그런 감정에 익숙한 세대이기에, 가수 김세정의 한 마디가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면 늦은 거죠? 네... 늦은 거죠. 근데 늦은 건 늦은 거고 하려면 하는 거지. 둘은 엮을 필요는 없잖아요. 늦었다는 건 남의 인생에서 그런 거고 내 인생에선 시작하는 거니까요." 이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가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될까요?
김세정의 말처럼, 타인과의 비교는 끊임없는 자괴감으로 이어집니다. 누군가는 벌써 성공의 길을 걷고 있고, 누군가는 원하는 목표를 달성했을 때,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다고 느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감정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감정에 갇혀 스스로를 멈추게 하는 것이 아니라, 김세정의 말처럼 '늦은 건 늦은 거고 하려면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늦었다'는 판단은 타인의 시간표에 맞춰 내린 주관적인 판단일 뿐, 내 인생의 시작 시점은 언제든지 새롭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200년 전 괴테가 이미 깨달았던 진리처럼, 우리에게는 끊임없이 솟아나는 생각과 열정이라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내 삶의 속도와 방향을 스스로 결정하고 나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자존감을 회복하는 첫걸음이 아닐까요?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자체가 가치 있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성장과 만족감이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는 사실입니다. 남들과 비교하며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내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나만의 속도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김세정의 따뜻한 위로처럼, 우리 모두 자신만의 페이스를 찾고, 자존감을 높여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응원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