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출시를 앞두고, 레메디 엔터테인먼트(Remedy Entertainment)가 '컨트롤 레조넌트(Control Resonant)'의 PC 권장 사양을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양이 생각만큼 까다롭지 않습니다.
소니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 2026년 6월에서 최신 트레일러가 공개된 직후, 레메디는 올해 말 출시될 컨트롤 레조넌트를 구동하는 데 필요한 최소 및 권장 하드웨어 구성을 공유했습니다. 가장 사양이 높은 부분조차 몇 세대 전의 GPU와 CPU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권장 사양의 경우, 각각 2020년과 2021년에 출시된 RTX 3070 또는 AMD 라데온 RX 6700 XT를 필요로 합니다.
[비디오 임베드: 컨트롤 레조넌트 관련 영상]
이 그래픽 카드들은 현대적인 기준에서 볼 때 메모리 용량이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특히 RTX 3070은 8GB의 VRAM만 탑재하고 있는데, 이는 최근 출시된 많은 고사양 게임을 구동하기엔 부족한 용량으로 지적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AI 열풍으로 인한 메모리 공급난으로 고속 메모리가 장착된 부품 가격이 치솟은 상황에서, 여전히 구형 하드웨어를 사용 중인 게이머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최소 사양:
- 운영체제(OS): Windows 10/ 11 (64비트 필수)
- 프로세서(CPU): Intel Core i5-8500 또는 AMD 동급 모델
- 메모리(RAM): 16GB RAM
- 그래픽(GPU): GeForce GTX 1070 / Radeon RX 5600 XT
- 저장 공간: 100GB SSD
권장 사양:
- 운영체제(OS): Windows 10/ 11 (64비트 필수)
- 프로세서(CPU): AMD Ryzen 7 3700X 또는 Intel 동급 모델
- 메모리(RAM): 16GB RAM
- 그래픽(GPU): GeForce RTX 3070 / Radeon RX 6700 XT
- 저장 공간: 100GB SSD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레메디가 노후 시스템 사용자들을 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구성으로 어느 정도의 성능(프레임 및 해상도)을 기대할 수 있는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스튜디오 측은 출시일에 임박해 더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도 그때는 전작 '컨트롤'의 상징과도 같았던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등 고사양 그래픽 설정을 적용해 높은 해상도에서 플레이하기 위해 어떤 하드웨어가 필요한지에 대한 분석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컨트롤 레조넌트는 9월 24일에 출시될 예정이며, 같은 달에는 '마블 울버린(Marvel's Wolverine)', '귀무자: 웨이 오브 더 소드(Onimusha: Way of the Sword)', '사일런트 힐: 타운폴(Silent Hill: Townfall)' 등 수많은 대작 게임들이 쏟아져 나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