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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 Notes

'더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가 이토록 표류한 적은 없었다 | 디렉티브 8020 리뷰

저평가된 2008년 코미디 영화 <롤 모델스(Role Models)>에서, 크리스토퍼 민츠 플래지가 연기한 엄청난 '너드' 캐릭터 오기는 코카콜라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그는 "실제로 마시는 것보다 그 이미지(생각)를 더 좋아해요"라고 답하죠.

저는 항상 이 답변이 웃기면서도 의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더 다크 픽처스' 호러 앤솔로지의 다섯 번째 작품인 이번 게임을 플레이하며, 거슬리는 연기와 틀에 박힌 잠입 구간, 그리고 노후화된 공식의 징후들을 마주하니 저 또한 그 말에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이 게임들을 직접 플레이하는 것보다, 이런 앤솔로지가 존재한다는 '개념' 자체를 더 좋아하는 것 같거든요.

디렉티브 8020에서 개발사 슈퍼매시브 게임즈는 시리즈 최초로 우리를 외계 우주로 안내합니다. 저주받은 난파선, 뉴잉글랜드의 마녀술, 괴물이 우글거리는 동굴, 그리고 H.H. 홈즈에게 영감을 받은 현대판 슬래셔를 다뤘던 전작들에 이어, 이번 최신 단편작은 해당 장르의 두 거작인 <에이리언>과 존 카펜터의 <더 씽(괴물)>에서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미래의 영웅이 될 승무원들은 인류의 새로운 정착지가 될 가능성이 있는 행성 '고래자리 타우 f(Tau Ceti f)'를 조사하던 중, 재난을 당해 고립됩니다. 그곳에는 인간의 얼굴과 몸 같은 유기체의 외형을 복제할 수 있는 외계 생명체가 도사리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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