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크 스튜디오(Embark Studios)의 총괄 프로듀서 알렉산데르 그론달(Aleksander Grondal)은 최근 게임스팟(GameSpot)과의 인터뷰에서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약 6개월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새로운 업데이트 주기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게임 출시 후 첫 6개월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으며, 그론달은 플레이어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그에 따른 초기 요구 사항들에 팀원들이 "조금 당황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행복한 고민이죠, 그렇지 않나요?" 그론달은 말했습니다. "불평할 일은 아닙니다. 그런 면에서 당연히 좋았지만, 게임에 이토록 많은 이목이 쏠리다 보니 게임이 안고 있던 문제점들도 덩달아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는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데 집중하고 있었는데 몇 가지 기술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꽤 많은 시간을 쏟아야 했기에 조금은 방해가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것(기술적 문제 해결)이 옳은 결정이었음은 분명합니다. 요점은 저희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조금 당황했다는 것이죠."
"게임을 출시할 당시에는 매달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겠다는 구상이 있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꽤나 야심 찬 계획이었습니다. 저희 팀이 세계에서 가장 큰 팀은 아니기에 결과물을 내놓기 위해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론달은 이어 말했습니다. "그러다 초기 기획했던 내용들이 소진되었고, 매달 마감에 쫓기며 작업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현실적으로 우리가 만드는 기능들에 충분한 제작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웠다는 뜻이죠. 매달 업데이트를 하겠다는 야심은 플레이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흥미를 끄는 데는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커뮤니티와 플레이어들이 말해주는 것처럼, 일부 업데이트들은 플레이어가 원하는 영향력(Impact) 측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저희 팀도 이를 느끼고 있었지만, 아이디어를 원하는 수준까지 충분히 발전시키거나 그것이 플레이어에게 어떻게 가장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결정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주기가 어느 정도는 저희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