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성공적이고 호평받는 <킹덤 컴> RPG 시리즈를 제작한 체코의 개발사 워호스(Warhorse)가 차기작으로 <반지의 제왕> 게임을 만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직 확정된 바는 없으나, 개발진은 최근 진행된 레딧 AMA(Reddit AMA)에서 이 루머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반지의 제왕> 루머에 대한 질문에 워호스 측은 "향후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여전히 RPG 장르를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여느 훌륭한 게임 스튜디오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신작을 준비 중이다. 우리가 잘 아는 분야에서 멀어지고 싶지 않기에, 당분간은 RPG에 전념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신작이 <반지의 제왕> 게임인지 묻는 또 다른 질문에 워호스는 "우리는 지금... 무언가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거대하고 몰입감 넘치는 RPG라는 점은 말씀드릴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반지의 제왕> 신작 루머는 Tolkien Polska 팟캐스트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워호스는 플레이온(Plaion)의 소유이며, 플레이온은 <반지의 제왕> 게임 저작권을 보유한 엠브레이서 그룹(Embracer Group)의 자회사입니다. 워호스가 신작을 개발할 가능성 외에도, 엠브레이서 산하의 또 다른 스튜디오인 <툼 레이더> 개발사 크리스털 다이내믹스(Crystal Dynamics) 역시 새로운 <반지의 제왕> 게임을 제작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습니다.
엠브레이서는 2024년 당시 <반지의 제왕> 게임에 대한 여러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으로 제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엠브레이서의 <반지의 제왕> 부문 책임자인 리 구인차드(Lee Guinchard)는 <반지의 제왕> 게임의 르네상스를 원한다고 언급한 바 있어, 하나 이상의 <반지의 제왕> 게임이 개발 중이라 해도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이 프랜차이즈 자체의 인기는 여전히 뜨거우며, 여러 편의 새로운 <반지의 제왕> 영화도 제작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2027년 개봉 예정인 <골룸 추적(The Hunt for Gollum)>으로, 앤디 서키스가 골룸 역으로 복귀함과 동시에 직접 연출을 맡을 예정입니다.
이 영화에는 이안 맥켈런(간달프 역)과 일라이저 우드(프로도 역)도 복귀합니다. 오스카 수상자인 케이트 윈슬렛은 마리골(Marigol) 역을 맡았으며,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제이미 도넌은 스트라이더/아라곤 역을 연기합니다. <화이트 로투스>의 레오 우달은 할바드(Halvard) 역으로, 리 페이스는 <호빗> 시리즈에 이어 스란두일 역으로 다시 출연합니다.
배우이자 코미디언, TV 호스트이자 <반지의 제왕> 열혈 팬인 스티븐 콜베어 또한 <반지 원정대>의 '고분구릉의 안개(Fogs on the Barrow-downs)' 장을 바탕으로 한 <반지의 제왕> 영화를 집필 중입니다. 이 작품에는 피터 잭슨의 3부작에서 빠졌던 캐릭터인 톰 봄바딜이 등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