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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 Notes

마우스: P.I. 포 하이어 리뷰 - 설치류 누아르

레트로 스타일의 1인칭 액션을 찾는 분들을 위한 '부머 슈터(boomer shooters)' 게임은 이미 시중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Cultic, Ion Fury, Prodeus, 그리고 Warhammer 40,000: Boltgun은 그중 몇 가지 예에 불과하죠. 하지만 이러한 노스탤지어 가득한 슈팅 장르의 아케이드 감성을 1920~30년대의 흑백 '러버 호스(rubber-hose)' 스타일 애니메이션 비주얼, 그리고 필름 누아르 특유의 분위기와 결합한 게임은 단 하나뿐입니다.

2023년 공개 당시 순식간에 화제가 되었던 기술 데모를 시작으로, 마우스: P.I. 포 하이어(Mouse: P.I. For Hire)는 이제 스타일이 넘쳐흐르면서도 내실 또한 놓치지 않은 어엿한 정식 게임으로 거듭났습니다. 이 게임은 친숙하면서도 동시에 놀라울 만큼 독특한 틈새를 공략합니다. 만화 속 총알이 날아다니기 전부터, 단순히 보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을 주는 끝없는 매력을 지닌 게임입니다.

털복숭이 설치류가 주인공인 게임답게, '마우스: P.I.'는 치즈를 활용한 말장난과 언어유희를 아낌없이 선보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멋진 트렌치코트를 입은 '잭 페퍼(Jack Pepper)'가 되어 사건에 뛰어드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전개라고 할 수 있죠. 제목에 등장하는 이 사립탐정은 전쟁 영웅 출신의 탐정으로, 현재 실종 사건을 조사 중입니다. 여느 탐정물처럼 조사는 순식간에 통제 불능 상태로 치닫고, 도시 '마우스버그'의 지저분한 구석구석까지 뻗어 있는 음모와 부패의 복잡한 거미줄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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