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동해를 품은 도시, 포항!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포항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바로 죽도시장이죠. 싱싱한 해산물과 정겨운 시장 풍경을 만끽하기 위해 죽도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활기 넘치는 시장 풍경 속으로
죽도시장으로 향하는 길, 네비게이션에 '포항시 북구 해동167번길 4-11'을 입력하고 공영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아쉽게도 시장 이용객에게 주차비 지원은 없지만, 넓고 편리한 주차 공간 덕분에 편안하게 시장 구경을 시작할 수 있었죠. 주차장에서 나오자마자 고소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 건어물 거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닷가답게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건어물들이 가득! 멸치, 오징어, 김 등 다양한 건어물을 구경하며 흥정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건어물 상점들을 지나 드디어 죽도시장 간판이 보입니다. 지붕이 덮인 전통시장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었죠. 생각보다 훨씬 큰 규모에 놀라면서도, 어떤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하지만 평일 오후 6시쯤 도착했더니, 이미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고 파장 분위기였습니다. 코로나 이후 상인분들이 일찍 귀가하시는 것 같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실망하기는 이르죠! 죽도시장의 진짜 매력은 지금부터니까요. 전통시장 구역과는 달리, 대게 거리와 회 센터, 종합 어시장은 밤에도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싱싱한 대게들이 수족관 안에서 꿈틀거리고, 갓 잡아 올린 듯한 활어들이 빛깔을 뽐내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특히, 원하는 해산물을 직접 고르고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회 센터는 죽도시장 방문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싱싱함과 활력이 넘치는 공간
비록 늦은 시간에 방문하여 시장 전체를 제대로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죽도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활기찬 에너지와 싱싱한 해산물의 향기는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일찍 방문해서 시장 구석구석을 탐험하고, 맛있는 먹거리도 마음껏 즐겨봐야겠습니다. 포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죽도시장에 방문하여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