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는 영문 약어 WIPI(Wireless Internet Platform for Interoperability)의 발음 표기로, 한국어로는 '위피'라고 표기한다. 이는 대한민국에서 사용되었던 표준 모바일 플랫폼의 이름이다.
WIPI는 통신사 간 모바일 플랫폼을 표준화하여,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통신사에서 동일하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된 규격이다. 2001년부터 정보통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하에 한국 무선 인터넷 표준화 포럼(KWISF)을 중심으로 국책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자바(MIDP 2.0)와 C언어를 모두 지원하였다.
2005년부터 국내에 출시되는 모든 휴대폰에 의무적으로 탑재되며 널리 사용되었으나, 이후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사실상 사장되었다. Wi-Fi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으로, 혼동되기 쉬운 점이 있다.
한편 'wipi' 또는 '위피'는 이 외에도 다른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2017년 출시된 대한민국의 위치 기반 소셜 디스커버리·데이팅 애플리케이션 'WIPPY(위피)'가 그 예시이며, 이는 무선 인터넷 플랫폼 WIPI와는 별개의 서비스이다. 따라서 'wipi'의 정확한 의미는 사용되는 문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