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KT 위즈)는 대한민국 경기도 수원시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단으로, 한국프로야구(KBO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운영 주체는 주식회사 KT스포츠이며, 모기업은 KT이다. 구단명 표기 시 국영문 혼용 또는 기업 이니셜만 표기할 때는 대문자(KT)를, 팀 전체 이름을 영문으로 표기할 때는 소문자(kt wiz)를 사용한다.
창단 배경과 연혁
KT는 2007년 말 당시 수원시를 임시 연고지로 두고 있던 현대 유니콘스의 인수를 추진했으나, 사외이사들의 반대로 2008년 초 인수가 백지화되었다. 이후 2012년 초 대한민국 프로야구계에서 10번째 구단 창단 논의가 시작되자, KT는 수원시를 연고로 하는 10번째 프로야구단 창단 의사를 밝혔다. 수원-KT 연합은 전라북도와 부영의 연합과 유치 경쟁을 벌였으며, 2013년 1월 11일 KBO 이사회에서 수원-KT 연합이 10구단 운영 주체로 결정되었고, 같은 해 1월 17일 구단주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되었다.
구단명은 공모전을 통해 2013년 5월 7일 'kt wiz'로 확정되었다. 'wiz'는 '비상한 솜씨와 비범한 재능을 가진 사람, 달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마법사'를 뜻하는 영어 단어 'wizard'의 축약형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최초로 이니셜 로고가 홈과 원정 두 가지 버전으로 구분되었고, 마스코트는 빅(Vic)과 또리(ddory) 두 마리가 제작되었다.
2013년 8월 2일 초대 감독으로 KIA 타이거즈 감독 출신의 조범현이 선임되었다. 2014년 KBO 퓨처스리그(2군)에 참가한 뒤, 2015년부터 1군 KBO 리그에 진입하였다. 2015년과 2016년에는 최하위에 머물렀고, 2016년 10월 조범현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한 뒤 2대 감독으로 김진욱이 선임되었다. 2018년 10월 김진욱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사퇴하면서, 같은 해 11월 3대 감독으로 이강철이 선임되었다.
주요 성적
이강철 감독 부임 이후 팀은 점진적으로 성장하여, 2020년 정규시즌 2위로 창단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 1승 3패로 패배하였다. 2021년에는 정규리그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하며 처음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를 4연승으로 꺾고 구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록하며 통합 우승을 달성하였다. 이는 KBO 리그 출범 이후 신생 팀 최단 기간(7년) 한국시리즈 우승 기록으로 남아 있다.
이후 2022년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2023년에는 정규시즌 2위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으나 LG 트윈스에 1승 4패로 패배하였다. 2024년에는 와일드카드 팀 사상 최초로 4위를 제치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으나 LG 트윈스에 패배하였다. 2025년에는 6위를 기록하며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였다.
홈 구장과 조직
1군 홈 구장은 수원케이티위즈파크(수용 인원 약 22,000명)이며, 2군은 익산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을 사용한다. 창단 당시 호매실 택지 개발지구에 최신식 돔구장을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구단은 야구와 정보통신 기술(ICT), 즐거움(Entertainment)의 합성어인 '빅 테크테인먼트(BIC Techtainment)'라는 마케팅 개념을 내세우고 있다.
구단명 표기와 관련 사항
구단 홈페이지 등에서는 'ktwiz' 표기를 사용하고 있으나, KBO 홈페이지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KT위즈'라는 표기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언론과 팬들 사이에서도 'KT위즈' 표기가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