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viXPORT는 일본의 SSD(Sports & Systems Development) Co., Ltd.에서 개발한 비디오 게임 콘솔 시스템이다. 주로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션 센서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인터랙티브한 게임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닌텐도 Wii보다 먼저 시장에 출시되어 유사한 개념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별도의 콘솔 없이 TV에 직접 연결하여 플레이하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을 채택했다.
개요
XaviXPORT 시스템은 주로 소형 본체(또는 컨트롤러에 통합된 송신기)와 TV에 연결하는 수신기로 구성된다. 사용자는 무선 컨트롤러를 움직여 게임 내 동작을 제어하며, 이 컨트롤러의 움직임은 수신기를 통해 TV 화면에 반영된다. 간단한 설치와 사용법으로 가족 단위나 캐주얼 게이머를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주로 스포츠 게임(골프, 테니스, 야구, 볼링 등)이나 피트니스 게임이 많이 출시되어, 사용자가 실제 운동과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역사 및 시장
XaviXPORT 기술은 2004년경부터 다양한 형태로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Jakks Pacific과 같은 회사들이 'TV Games' 브랜드로 XaviX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SSD 자체 브랜드로 'XaviX Sports' 등의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비록 닌텐도 Wii만큼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모션 컨트롤 게임의 초기 형태를 제시하며 주목할 만한 시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시스템은 게임 산업에서 모션 센서 기반의 인터랙션이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기술적 특징
XaviXPORT는 적외선(IR) 센서 기반의 모션 감지 기술을 사용한다. 컨트롤러 내부에 가속도 센서와 IR 송신기가 내장되어 있어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이 데이터를 TV에 연결된 수신기로 무선으로 전송한다. 수신기는 이 정보를 처리하여 게임 화면에 반영한다. 그래픽 성능은 당대 다른 주류 콘솔에 비해 단순했지만, 직관적인 움직임과 게임 플레이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원 공급은 주로 AA 건전지나 AC 어댑터를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