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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BA 파이널

WNBA 파이널(영어: WNBA Finals)은 미국 여자 프로 농구 리그인 전미여자농구협회(Women's 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WNBA)의 챔피언 결정전 시리즈로, 리그 포스트시즌의 마지막 단계에서 우승 팀을 가리는 대회이다. 이 시리즈는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승에 오른 두 팀이 맞붙어 리그 최종 챔피언을 결정한다.

WNBA 파이널은 1997년 리그 창설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1997년부터 2001년까지는 'WNBA 챔피언십'(WNBA Championship)이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이후 미국 남자 프로 농구 리그인 NBA 파이널(NBA Finals)의 명칭과의 대응 관계를 반영하기 위해 2002년부터 'WNBA 파이널'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대회의 형식은 리그 역사에 따라 여러 차례 변화하였다. 1997년에는 단일 경기로 우승 팀을 가렸고, 1998년부터는 3전 2선승제 시리즈로 변경되었다. 이후 2005년부터 5전 3선승제 형식으로 전환되었으며, 2025년부터는 NBA 파이널과 유사한 7전 4선승제와 2-2-1-1-1 홈 코트 배정 방식이 도입되었다. 상위 시드는 1, 2, 5, 7차전을 홈에서 치르고, 하위 시드는 3, 4, 6차전을 홈에서 치른다.

시리즈의 시드 배정과 관련하여, 2016년부터는 동부·서부 콘퍼런스 구분과 무관하게 정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1번부터 8번 시드를 부여하며, 이에 따라 결승에서 두 동부 팀 또는 두 서부 팀이 맞붙는 경우도 발생한다. 또한 파이널 MVP는 1997년부터 수여되고 있으며, 초대 수상자는 휴스턴 코메츠의 신시아 쿠퍼이다.

역사상 최다 우승 기록으로는 휴스턴 코메츠(4회, 1997·1998·1999·2000), 시애틀 스톰(4회, 2004·2010·2018·2020), 미네소타 링크스(4회, 2011·2013·2015·2017)가 각각 4회 우승을 기록하여 공동 최다 우승 팀으로 집계된다. 최근 우승 팀은 2025년 시즌의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즈로, 해당 시즌 파이널은 7전 4선승제 도입 첫 해에 피닉스 머큐리를 상대로 4승 무패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파이널 관련 주요 기록으로는 개인 최다 득점 38점(엔젤 맥코트리), 개인 최다 리바운드 20개(실비아 파울스), 개인 최다 어시스트 16개(수 버드), 개인 최다 블록 8개(브리트니 그라이너) 등이 있으며, 팀 최다 득점은 2009년 피닉스 머큐리가 인디애나 피버를 상대로 기록한 120점이다. 파이널 단일 경기 최다 관중수는 22,076명으로, 2003년과 2007년에 각각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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