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D. Gaster

W. D. Gaster는 토비 폭스(Toby Fox)가 개발한 2015년 비디오 게임 《언더테일(Undertale)》에 등장하는 숨겨진 가상의 캐릭터이다. 그는 게임의 핵심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지만, 게임의 세계관과 배경 이야기를 심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스터리한 존재로, 전 왕실 과학자였으며, 특정 게임 내 이벤트나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서만 그 존재가 암시되거나 확인된다.


배경 및 설정

게임 내 설정에 따르면, Gaster는 알피스(Alphys) 이전에 괴물들의 왕국에서 왕실 과학자(Royal Scientist)였다. 그는 괴물들의 마법의 원천인 "코어(CORE)"를 건설했으며, "결단(Determination)"에 대한 위험한 실험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어느 날, Gaster는 자신이 만든 창조물에 빠져들어 시공간에 산산조각 나버렸고, 그의 존재는 게임 세계 곳곳에 파편처럼 흩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파편들은 특정 "재미(Fun) 수치"에 따라 발생하는 숨겨진 방, Gaster의 추종자들(Gaster's Followers)이라 불리는 NPC들의 대화, 그리고 게임 데이터 파일 내에서 발견되는 암호화된 메시지(주로 Wingdings 폰트 사용) 등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간접적으로 전달된다. 그의 이름 또한 게임 파일 내에서는 Wingdings 폰트로 쓰여 있다.

모습

Gaster는 게임 내에서 명확하고 온전한 모습으로 직접 등장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는 "미스터리 맨(Mystery Man)"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특정 스프라이트(Sprite)가 Gaster의 파편적인 모습 중 하나로 여겨지며, 이 외에도 여러 섬뜩하고 왜곡된 이미지들이 그와 연관되어 팬들 사이에서 논의된다. 그의 외형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상상과 해석을 통해 Gaster의 모습이 그려지곤 한다.

게임 내 역할 및 영향

Gaster는 플레이어가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지만, 《언더테일》의 심오한 세계관과 메타픽션적 요소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그의 존재는 게임의 시간과 현실, 그리고 데이터 자체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플레이어들에게 게임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고 탐구하도록 유도한다.

그는 게임의 주요 등장인물인 샌즈(Sans)와 파피루스(Papyrus) 형제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으며, 샌즈의 공격 기술 중 하나인 "가스터 블래스터(Gaster Blaster)"는 그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여겨진다.

유산 및 팬덤

《언더테일》 팬덤 내에서 Gaster는 가장 많이 논의되고 분석되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 그의 모호한 설정과 숨겨진 이야기는 팬아트, 팬픽션, 그리고 상세한 이론 분석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2차 창작물로 이어졌다. 특히, Wingdings 폰트를 활용한 암호 해독이나 숨겨진 데이터 파헤치기 등은 Gaster와 관련된 팬덤 활동의 주요 부분이다. 그의 미스터리한 존재감은 《언더테일》 커뮤니티의 활발한 상상력과 탐구심을 자극하는 핵심 요소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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