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NS 머시(USNS Mercy, T-AH-19)는 미국 해군(MSC, Military Sealift Command)이 운용하는 병원선이다.
개요
- 함종: 병원선 (Hospital Ship)
- 함번: T-AH-19
- 운용 주체: 미국 해군 군수사령부(MSC) 소속 민간 선원 주축, 의료진은 해군 군인 및 민간인 혼합
- 모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 자매함: USNS 컴포트 (USNS Comfort, T-AH-20)
역사 1976년 7월 14일, 샌디에이고의 내쇼날 스틸 앤드 쉽빌딩 컴퍼니(National Steel and Shipbuilding Company)에서 유조선 SS 워스(SS Worth)로 건조되던 선체를 인수하여 병원선으로 개조하기 시작하였다. 1984년 7월 17일 진수되었으며, 1986년 11월 8일 취역하였다. 선명 '머시(Mercy)'는 '자비', '연민'을 의미한다.
주요 제원 및 의료 시설
- 배수량: 약 69,552 톤 (만재 기준)
- 전장: 272.5 미터 (894 피트)
- 선폭: 32.2 미터 (105.6 피트)
- 속력: 최대 17.5 노트
- 병상 수: 약 1,000개 (중환자실 80개, 수술실 12개, 방사선과, 치과, 안과, 화상치료실, 혈액은행, 영안실 등 포함)
- 헬기 갑판: 헬리콥터 이착륙 가능 (CH-53 등 대형 헬기 운용 가능)
임무 및 활동 평시에는 감축 운용 상태(Reduced Operating Status)로 모항에 정박하며 5일 내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전시나 국가 비상사태 시 미 해군 및 연합군의 전장 후방 의료 지원을 주임무로 한다. 또한 인도적 지원 및 재난 구호(HADR) 임무에 자주 투입된다.
주요 파견 기록은 다음과 같다.
- 걸프전 (1990~1991): '사막의 방패/폭풍 작전' 지원
- 인도적 지원 임무: '퍼시픽 파트너십(Pacific Partnership)' 연례 파견 (2006년 최초 실시 이후 태평양·동남아 도서국 순회 진료)
- 아이티 대지진 구호 (2010): '통합 대응 작전(Operation Unified Response)' 참여
- 필리핀 태풍 하이옌 구호 (2013): '다마얀 작전(Operation Damayan)' 참여
-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2020): 로스앤젤레스 항에 정박하여 육상 병원의 비코로나 환자 수용 지원
국제법적 지위 제네바 협약에 따라 병원선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선체와 굴뚝에 붉은 십자가(적십자) 표식을 부착하고 있다. 국제법상 공격이 금지되며, 무장하지 않고 의료 임무만 수행한다. 다만, 자위용으로 승조원 개인 화기 및 소화기 정도만 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