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Tu-114(Ту‑114, Tupolev Tu‑114)는 소련이 1950년대 후반에 개발한 장거리 대형 여객용 터보프로프 항공기이다. Tupolev 디자인 부서가 설계했으며, 1957년 초도 시험비행을 실시하였다. Tu-114는 세계 최초의 대형 고속 터보프로프 여객기로, 당시 서구의 제트 여객기와 경쟁을 목표로 제작되었다.
개발 배경
- 1950년대 초반, 소련은 장거리 여객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새로운 여객기 개발을 계획하였다.
- 기존의 Tu-95(폭격기) 설계를 기반으로, 승객용으로 개조하는 형태로 Tu-114가 탄생하였다.
- 설계 목표는 4,000 km 이상의 거리와 시속 850 km 이상의 순항 속도를 구현하는 것이었다.
설계·특징
- 동체·날개: Tu‑95와 동일한 대형 고정익 구조와 날개형을 사용했으며, 승객실을 위해 동체 길이를 연장하였다.
- 엔진: 4개의 NK‑12MV 터보프로프 엔진을 장착했으며, 각 엔진은 대형 프로펠러(5 m 직경)를 구동한다.
- 승객실: 일반석 44석, 비즈니스석 14석 등 총 58석(초기 모델)으로 구성되었다.
- 항속거리: 약 7,200 km(연료 탑재 시)로 장거리 운항이 가능하였다.
- 속도: 순항 속도는 약 880 km/h(460 kt)이며, 이는 동일 시기의 제트 여객기와 견줄 만한 수준이다.
운용·역사
- 1959년부터 소련 국영 항공사인 Aeroflot이 상업 운항을 시작했으며, 주로 모스크바‑파리, 모스크바‑로마, 모스크바‑카이로 등 주요 국제 노선에 투입되었다.
- 군용 수송 버전인 Tu‑114R도 존재했으며, 고위층 및 정부 인사 이동에 사용되었다.
- 1970년대 초반까지 운항되었으며, 이후 연료 효율성과 유지보수 비용 문제로 제트 여객기(예: Ilyushin Il‑86)로 대체되었다.
주요 사양
| 항목 | 사양 |
|---|---|
| 엔진 | NK‑12MV 터보프로프 엔진 4기 |
| 최대 이륙 중량 | 약 225 t |
| 순항 속도 | 약 880 km/h (460 kt) |
| 항속 거리 | 약 7,200 km |
| 승객 수용 능력 | 58석(초기형) |
| 첫 비행 | 1957년 7월 24일 |
| 상용 운항 시작 | 1959년 6월 |
현황
- 현재는 운용 중인 Tu‑114가 전 세계에 존재하지 않으며, 소수의 항공기가 박물관 등에 전시되어 있다.
- 항공기 자체는 퇴역했으며, 생산은 1960년대 초반에 종료되었다.
참고
- 위 내용은 공개된 공신력 있는 자료(예: 항공기 제작사 기록, Aeroflot 연혁, 항공학 서적 등)를 토대로 작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