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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Train

Soul Train은 미국의 음악 버라이어티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다. 1970년 8월 17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지역 방송국 WCIU-TV에서 처음 방영되었으며, 이후 1971년 10월 2일부터 전국 신디케이션(방송권 판매) 방식으로 방영되기 시작하여 2006년 3월 25일 종영할 때까지 총 35년간 방송되었다. 이는 미국 텔레비전 역사상 가장 오래 지속된 1차 신디케이션 프로그램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 프로그램은 시카고 출신의 방송인 돈 코넬리우스(Don Cornelius, 1936–2012)가 창작하였으며, 그가 1970년부터 1993년까지 약 22년간 진행자 겸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하였다. 코넬리우스가 차기 진행을 내려놓은 이후에는 게스트 진행자 체제를 거쳐 미스트로 클라크(1997–1999), 셰마 무어(2000–2003), 도리언 그레고리(2003–2006)가 차례로 진행을 맡았다.

Soul Train은 리듬 앤 블루스, 소울, 디스코, 힙합 등 아프리카계 미국인 음악가들의 공연을 중점적으로 소개한 최초의 상업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 내에서 두 명의 댄서가 주어진 시간 안에 글자판을 맞추는 "스크램블 보드" 코너와, 두 줄로 선 댄서들 사이를 한 명씩 번갈아 통과하며 춤을 추는 "소울 트레인 라인" 코너가 특히 유명하다. 총 1,117개의 에피소드가 제작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프로그램의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파생 사업이 전개되었다. 1987년에는 R&B, 힙합, 가스펠 음악 부문의 실적을 기리는 Soul Train 뮤직 어워드가 신설되었으며, 1990년대에는 레이디 오브 소울 어워드와 크리스마스 스타페스트 등의 연례 특집 프로그램도 제작되었다. 또한 소울 트레인 크루즈 등의 브랜드 행사도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의 소유권은 여러 차례 이전되었다. 2008년 돈 코넬리우스 프로덕션은 프로그램의 라이브러리 권리를 매드비전 엔터테인먼트에 매각하였고, 2011년 농구 선수 매직 존슨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다시 매각되었다. 이후 2016년 파라마운트 미디어 네트웍스(구 바이어컴) 산하 BET 네트웍스가 Soul Train 브랜드의 권리와 라이브러리를 인수하여 현재까지 관리하고 있다.

Soul Train은 미국 아프리카계 미국인 문화와 음악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의 아티스트와 댄서가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그중 조디 와틀리와 제프리 대니얼은 R&B 그룹 샬라마의 멤버로 성공을 거둔 사례로 꼽힌다. 돈 코넬리우스는 2012년 2월 자택에서 사망하였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다큐멘터리와 서적,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Soul Train의 역사와 유산이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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