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61-A는 NASA(미국 항공우주국)의 우주왕복선 프로그램 중 22번째 임무이며, 우주왕복선 챌린저(Challenger)의 9번째 비행이었다. 1985년 10월 30일 발사되어 1985년 11월 6일 착륙하였으며, 임무 기간은 7일 44분 51초였다.
이 임무는 서독(당시 서독)이 자금을 지원하고 주도한 과학적 스페이스랩(Spacelab) 임무로, 독일어 Deutschland-1의 약자인 D-1이라는 비공식 명칭으로도 불린다. STS-61-A는 발사에서 착륙까지 전 기간 동안 단일 우주선에 탑승한 최대 승무원 수인 8명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록은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승무원으로는 헨리 W. 하츠필드 주니어(선장), 스티븐 R. 나겔(조종사), 제임스 F. 부클리, 가이온 S. 블루포드, 보니 J. 던바(임무 전문가), 라인하르트 푸러, 에른스트 메서슈미트(서독), 우보 오켈스(네덜란드, ESA)가 포함되었다. 특히 우보 오켈스는 최초의 네덜란드인 우주비행사였다.
임무의 주요 목적은 미세중력 환경에서 76개의 과학 실험을 수행하는 것이었으며, NASA와 유럽우주국(ESA)의 스페이스랩 모듈을 궤도에 운반하였다. 페이로드 운영은 일반적인 NASA 관제센터가 아닌 서독 오버파펜호펜에 위치한 독일 우주 운영 센터(GSOC)에서 통제되었다. 이는 미국이나 소련 이외의 단일 국가에서 다수의 승무원이 한 번에 우주비행에 참여한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STS-61-A는 1986년 1월 발생한 챌린저호 폭발 참사(STS-51-L) 이전, 챌린저호의 마지막 성공적인 비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