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TI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는 기업·기관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설정하도록 지원하는 국제적인 협업 프레임워크이다. 2015년 국제 환경 비영리 단체인 CDP(전 Carbon Disclosure Project), 유엔글로벌컴팩트, 세계자연보전연맹(WWF) 및 국제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의 과학적 지침을 토대로 설립되었다.

조직 및 운영 구조

  • 주관 기관: CDP, 유엔글로벌컴팩트, WWF, 그리고 국제적인 탄소 회계·보고 표준 조직인 SBTi Partnership이 공동으로 관리한다.
  • 운영: 독립적인 자문 위원회가 과학적 근거와 정책 변화를 검토하며, 기업이 제출한 목표의 적합성을 평가한다.

목표와 원칙

  1. 과학 기반 목표 설정: 1.5 °C 및 2 °C 목표 이행을 위한 파리협정의 제한에 부합하도록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한다.
  2. 투명성: 목표 설정·검증 과정은 공개적으로 이루어지며, 검증 결과는 SBTi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다.
  3. 점진적 강화: 최신 과학적 연구와 정책 변화에 따라 목표 기준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절차

  1. 목표 초안 제출: 기업은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작성하고, SBTi가 제공하는 ‘과학 기반 목표 가이드라인(SBTi Criteria and Recommendations)’에 따라 목표 초안을 만든다.
  2. 검증: SBTi 검증 팀이 제출된 목표를 과학적 근거, 범위(Scope 1·2·3), 감축 비율, 연도별 로드맵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3. 승인 및 공개: 검증을 통과한 목표는 공식적으로 승인되며, SBTi 웹사이트에 공개된다.

적용 범위 및 영향

  • 기업 규모: 다국적 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전 세계 2,000여 개 기업이 SBTi 인증 목표를 채택하였다(2023년 기준).
  • 산업 부문: 에너지, 제조, 운송, 식품·음료,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된다.
  • 정책 연계: 여러 국가·지역의 탄소 중립 정책과 연계되어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에 반영된다.

비판 및 한계

  • 범위 3(공급망) 목표 설정의 복잡성: 공급망 전반에 걸친 배출량 파악이 어려워 기업마다 적용 수준에 차이가 있다.
  • 인증 비용: 검증 및 보고 과정에 필요한 자원과 비용이 중소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최신 동향

2022년 이후 SBTi는 “Net‑Zero Standard”를 도입하여 2050년까지 전 세계 기업이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도록 하는 추가 기준을 마련하였다. 또한, 금융 부문을 대상으로 한 “Finance‑Specific Guidance”를 발표해 투자 포트폴리오 수준에서도 과학 기반 목표 설정을 장려하고 있다.


참고 문헌

  •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공식 웹사이트 (https://sciencebasedtargets.org)
  • IPCC ‘Special Report on Global Warming of 1.5ºC’, 2018
  • CDP 연간 보고서, 2022

본 문서는 확인된 공신력 있는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며, 최신 정보는 SBTi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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