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con은 다음 두 가지 주요 대상을 가리키는 명칭이다.
1. Rubycon Corporation (ルビコン株式会社)
Rubycon Corporation은 일본의 전자 부품 제조 기업이다. 본사는 나가노현 이나시에 위치해 있으며, 1952년 4월 28일 '니혼 덴카이 세이사쿠쇼(有限会社日本電解製作所)'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1960년 '신에이 일렉트로닉스(信英電子株式会社)', '세이부 신에이' 등을 거쳐 1990년 12월 현재의 'Rubycon Corporation'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주요 제품은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electrolytic capacitor), 필름 콘덴서(film capacitor), 스위칭 전원 공급 장치(switching power supply unit) 등이다. 이들 제품은 소비자 가전, 산업용 장비, 전력 설비, 조명, 자동차 전장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Rubycon은 글로벌 콘덴서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내 10개소와 인도네시아 1개소를 포함하여 총 11개의 생산 거점을 운영 중이다. 2020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은 약 442억 7,000만 엔(JPY)이며, 종업원 수는 약 2,734명(연결 기준)이다.
2. Rubycon (음반)
Rubycon은 독일의 전자 음악 그룹 탠저린 드림(Tangerine Dream)의 여섯 번째 정규 스튜디오 음반이다. 1975년 3월 21일 버진 레코드(Virgin Records)를 통해 발매되었으며, 탠저린 드림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 음반은 총 2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17분 이상의 긴 러닝타임을 가진다. "Rubycon, Part I"과 "Rubycon, Part II"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작 Phaedra에서 선보였던 베를린 학파(Berlin School) 시퀀서 기반 사운드를 한층 발전시킨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앨범 차트에서 최고 10위를 기록하였고, 14주간 차트에 머물렀다. 음악 평론가 톰 문(Tom Moon)은 그의 저서 《1,000 Recordings to Hear Before You Die》에서 이 음반을 수록하였으며, 폴 스텀프(Paul Stump)는 저서 《Digital Gothic》에서 "밴드가 만든 최고의 음반 중 하나"라고 평한 바 있다.
참여 아티스트로는 에드가 프로제(Edgar Froese, 멜로트론, 기타, VCS 3 신시사이저), 크리스토퍼 프랑케(Christopher Franke, 더블 무그 신시사이저, 신시 A, 오르간), 페터 바우만(Peter Baumann, 오르간, 신시 A, 펜더 로즈 일렉트릭 피아노, ARP 2600)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