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RD-107은 구소련·러시아에서 개발한 액체 연료 로켓 엔진으로, 1단 엔진으로서 R‑7 “세미오르카”(Semyorka)와 그 파생형인 소유즈(Soyuz) 발사체 등에 사용된다.
개요
RD-107은 1950년대 후반에 설계·개발이 시작되어 1957년 최초 발사에 투입되었다. 이 엔진은 4개의 연소실을 갖는 다중 챔버식 구조이며, RP‑1(케로신)과 액체산소(LOX)를 연료·산화제로 사용한다. 진공 상태에서의 추력은 약 1.5 MN(메가뉴턴)이며, 비진공(대기권)에서는 약 1.1 MN 정도이다. 특수 추진제 비율과 연소 효율을 높이기 위해 복합 연소실과 가변 노즐 설계를 적용하였다. RD-107은 이후 개량형인 RD‑108과 함께 R‑7 계열 발사체의 핵심 동력원으로 오랫동안 운용되어 왔다.
어원·유래
RD는 러시아어 “Raketny Dvigatel”(로켓 엔진)의 약자이며, 뒤의 숫자 107은 설계 번호를 의미한다. 설계 체계에서 “100대”는 R‑7 계열용 엔진군을, 그 안에서 07은 해당 모델을 구분하는 일련 번호로 해석된다. 정확한 번호 부여 방식에 대한 공식 문서는 공개되지 않아 세부적인 의미는 확인되지 않는다.
특징
- 다중 챔버 구조: 4개의 독립 연소실을 통해 추력 균형을 유지하고, 엔진 고장을 대비한 이중화 설계가 가능하다.
- 연료·산화제: RP‑1(케로신)과 액체산소(LOX)를 사용하여 높은 비추력을 제공한다.
- 추력 조절: 연소실마다 개별적으로 추력을 조절할 수 있어 비행 중 자세 제어에 활용된다.
- 신뢰성: 1950년대 말부터 현재까지 수천 회 이상의 발사에 사용된 바, 높은 신뢰성을 입증하였다.
- 개량형: 이후 RD‑108(2단 엔진)과 함께 지속적인 개량이 이루어졌으며, 최신 소유즈‑2 등에도 적용되고 있다.
관련 항목
- RD‑108 (R‑7 2단 엔진)
- R‑7 로켓 (세계 최초 인터컨티넨털 발사체)
- 소유즈(Soyuz) 발사체 시리즈
- 러시아 로켓 엔진 기술사(Космические двигатели России)
- 액체 연료 로켓 엔진(액체연료 로켓)
※ 본 문서는 확인된 공신력 있는 자료에 근거하여 작성되었으며, 특정 세부 사양에 대한 최신 정보는 별도 공식 발표를 참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