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C-950K는 대한민국 국군이 운용했던 AM 방식의 HF 대역 군용 휴대용 무전기이다. FM 방식의 단거리 무전기인 PRC-999K와 달리 장거리 통신에 유리하며, 보병이 휴대하여 운용하는 휴대형(P-950K)과 차량에 탑재하는 차량형(V-950K)으로 구분된다.
제원 및 특징
- 주파수 범위: 2~29.9999 MHz (HF 대역)
- 주파수 모드: AM, SSB (USB/LSB)
- 채널 수: 100 Hz 간격으로 약 280,000개
- 송신 출력: 5W 또는 20W
- 통신 형태: 음성(Voice), 전신, 데이터(Data)
주요 기능으로는 최적 주파수 자동 측정 기능(LQA, Link Quality Analysis), 자동 통화로 연결 기능(ALE, Automatic Link Establishment), 대 전자전 기능, 디지털 데이터 통신 기능, 자체 점검 기능(BITE, Built-In Test Equipment) 등을 갖추고 있다. 전원은 AC, DC, 태양전지, 수동발전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다.
운용 및 문제점
PRC-950K는 구형 HF 무전기(KAN, URC-87 등)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무선 타자병이 타자기를 연결하여 원거리 교신을 수행하는 용도로도 사용되었다. 그러나 특전사의 침투 작전 시 통신 성공률이 매우 저조하여 작전 수행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체
2021년 LIG넥스원이 차세대 군용 무전기인 TMMR(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의 양산을 시작하면서, 대한민국 국군은 기존의 PRC-950K와 PRC-999K를 순차적으로 TMMR로 대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