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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기업)

OCI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 기업이다. 1959년 창립된 동양화학공업을 모태로 하여 여러 차례의 상호 변경과 합병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으며, 회사명 "OCI"는 이전 회사명인 Oriental Chemical Industries의 머리글자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혁

OCI의 기원은 1959년 8월 동양화학공업의 설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1974년 제철화학, 1994년 포스코켐, 1997년 거평제철화학, 1999년 제철화학 등으로 명칭이 여러 차례 변경되었다. 2001년 5월 동양화학공업과 제철화학이 통합되어 동양제철화학으로 출범하였고, 같은 해 5월에서 2001년 3월 사이에 생활용품 자회사였던 옥시를 영국의 레킷벤키저에 1,625억 원 조건으로 매각했다.

2009년 4월 동양제철화학은 사명을 OCI로 변경하였다. 이후 2023년 5월 1일에는 인적분할을 통해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신설법인인 화학 사업회사 OCI로 분리되었다. 분할 이후 OCI홀딩스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에너지솔루션, 도시개발 사업을 담당하고, OCI는 반도체 소재, 기초화학, 카본소재 등 화학 사업을 담당하게 되었다.

주요 사업

OCI의 사업은 크게 반도체 소재, 기초화학, 카본소재 분야로 구분된다.

반도체 소재 부문에서는 반도체 웨이퍼와 태양전지의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한다. OCI는 2008년 9-nine(9N)급 폴리실리콘 상업생산에 성공한 이후, 10-nine급과 11-nine급 초고순도 폴리실리콘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산, 과산화수소, 반도체 전구체(HCDS), 흄드실리카 등을 생산한다.

기초화학 부문에서는 가성소다 등 클로르알칼리(CA) 제품과 TDI를 생산한다. 카본소재 부문에서는 철강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을 재활용하여 카본블랙, 피치, BTX(벤젠, 톨루엔, 자일렌), 가소제 등을 생산한다. 카본블랙은 타이어, 플라스틱 착색제, 전선 케이블의 반도전 스크린 등에 사용된다. 특히 전기차 타이어용 및 전도성 카본블랙과 고연화점 피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기업 구조

OCI는 2023년 분할 이후 OCI홀딩스의 자회사 체제에 속하며, 자회사로는 OCI스페셜티, OCI정보통신, 디씨알이, OCI SE, OCI파워 등이 있다. 2023년 분할 당시 분할 비율은 OCI홀딩스 69%, OCI 31%였다.

재무 및 실적

OCI의 2023년 분할 이후 연결 재무 실적은 2025년 기준 매출 약 2조 원 규모로 보고되었으며, 2020년 기준(분할 이전) 매출액은 약 2조 25억 원이었다. 수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출 중심의 기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산업적 의의

OCI는 대한민국에서 반도체급 초고순도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카본블랙과 기초화학 소재 분야에서도 국내 주요 생산기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다만, 구체적인 시장 점유율이나 경쟁사 간 순위 비교에 대해서는 확인된 공식 자료가 제한적이어서 정확한 수치를 명시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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