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TV(원래 명칭 NASA Select)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했던 텔레비전 서비스이다. 인공위성을 통해 송출되었으며, 동시에 인터넷을 통한 동시 중계(simulcast)도 제공되었다. NASA가 제작한 콘텐츠는 미국 연방 정부의 저작물로서 공공 도메인(public domain)에 속하므로, 미국 내 지역 케이블 방송사나 아마추어 텔레비전 중계소는 자체 판단에 따라 NASA TV를 송출할 수 있었다.
NASA TV의 기원은 미국 우주 계획 초창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기에는 주로 기록 보관 및 언론사에 영상 자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1980년대 초반, NASA 관리자와 엔지니어들에게 임무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NASA Select라는 이름의 네트워크가 창설되었으며, 이후 NASA TV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05년 말 STS-114 임무 이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전송으로의 전환이 완료되었다.
폐지 시점 기준으로 NASA TV는 세 개의 채널을 운영하였다. 일반 대중을 위한 24시간 생방송 및 다큐멘터리 중심의 Public Channel, 언론사를 위한 Media Channel, 그리고 NASA의 고해상도 아카이브 콘텐츠를 제공하는 실험적 초고화질 채널인 NASA TV UHD가 있었다. 2010년 7월 19일에는 Public Channel의 고화질(HD) 동시 중계 채널이 개국하였다. 교육 채널(Education Channel)은 2016년에 폐지되어 Public Channel에 통합되었다.
프로그램으로는 NASA의 역사적 사진과 영상을 소개하는 NASA Gallery, 언론용 B-roll 영상을 제공하는 Video File, 학교 교육용 프로그램인 Education File, 주간 NASA 소식을 전하는 This Week @ NASA, NASA 내 다양한 프로젝트를 조명하는 NASA Edge와 NASA 360 등이 있었다. 또한 국제우주정거장(ISS) 관련 우주유영, 기자회견, 로켓 발사 등의 생방송도 제공되었다.
NASA TV는 2009년에 두 차례 에미상을 수상하였다. 1월에는 미드사우스 지부 평생공로상(Governor's Award for Lifetime Achievement), 8월에는 아폴로 11호의 달 표면 최초 텔레비전 중계 40주년을 기념하여 프라임타임 에미상의 필로 T. 판즈워스 상(Philo T. Farnsworth Award)을 수상하였다.
2023년 7월, NASA는 주문형 스트리밍 서비스인 NASA+의 출시를 발표하였다. NASA TV는 NASA+와 일정 기간 병행 운영되다가, 2024년 7월 29일 폐지가 공식 발표되었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Artemis I: The Documentary"였으며, 2024년 8월 28일 오후 11시(미국 동부 시간)에 위성 송출이 종료되면서 NASA TV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NASA TV의 후신은 NASA+ 및 NASA의 유튜브 채널,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