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R179 전동차는 뉴욕시 교통국(MTA New York City Transit)에서 운영하는 지하철 전동차 모델이다. 캐나다의 봄바디어 트랜스포테이션(Bombardier Transportation, 현 알스톰)이 제조했으며, 뉴욕 지하철의 노후화된 R42, R68, R68A 전동차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현대적인 디자인과 편의 기능을 갖춘 최신 세대 전동차 중 하나이다.
제원
- 제조사: 봄바디어 트랜스포테이션 (Bombardier Transportation, 현 알스톰)
- 운영사: 뉴욕시 교통국 (MTA New York City Transit)
- 제조 연도: 2017년 ~ 2020년
- 편성: 주로 5량 편성 (총 318량; 64개의 5량 편성 및 2개의 4량 편성)
- 전원 방식: 제3궤조집전식 (Third rail, DC)
- 궤간: 표준궤 (1,435 mm)
- 최고 속도: 약 55 mph (89 km/h)
- 차량 길이: 60 피트 (18.29 m)
역사
계약 및 개발
2012년, 뉴욕시 교통국은 봄바디어 트랜스포테이션과 R179 전동차 300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노후 차량을 대체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MTA의 대규모 차량 현대화 계획의 일환이었다. 이후 추가 주문을 통해 총 318량으로 늘어났다.
생산 및 인도 지연
R179 전동차의 생산은 2017년부터 뉴욕주 플래츠버그(Plattsburgh) 공장에서 시작되었으나, 용접 불량, 추진 시스템 오작동, 브레이크 문제 등 초기 품질 관리 문제로 인해 인도가 크게 지연되었다. 이러한 결함들은 MTA와 봄바디어 간의 갈등을 야기했으며, MTA는 봄바디어에 상당한 벌금을 부과하고 심지어 계약 해지 가능성까지 언급하기도 했다.
운행 개시
첫 R179 전동차는 2017년 11월에 J선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했으며, 초기 문제를 해결한 후 순차적으로 다른 노선에도 투입되기 시작했다. 2020년 1월에 모든 차량이 인도되어 운행에 투입되었다.
특징
내부 디자인
R179 전동차는 밝은 LED 조명,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새로운 좌석, 그리고 광범위한 디지털 노선도 및 다음 역 안내를 위한 LCD 스크린이 특징이다. 기존 차량보다 강화된 냉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현대적인 승객 정보 시스템과 자동 방송 시스템이 탑재되어 승객 편의를 증진시켰다.
외부 디자인
새로운 스타일의 목적지 표시기와 현대적인 외관을 갖추고 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차체를 사용하여 내구성과 부식 저항성을 높였다.
기술
최신 추진 및 제동 시스템을 적용하여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으며, 향상된 안전 기능을 위해 CCTV가 설치되어 있다. 열차 제어 시스템 또한 현대화되어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운행
R179 전동차는 뉴욕 지하철의 B, C, G, J, M, Z선에 주로 투입되어 운행되고 있다. 이 차량들은 1960년대 후반에 제작된 R42 차량과 1980년대에 도입된 R68, R68A 차량의 노후화를 해소하고, 서비스 신뢰도와 승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문제점 및 논란
R179 전동차는 운행 초기부터 여러 문제와 논란에 휩싸였다.
- 품질 관리 문제: 인도를 앞두고 수행된 검사에서 차량 하부 용접 불량, 추진 시스템 오작동, 브레이크 문제 등 심각한 품질 결함이 반복적으로 발견되었다. 이로 인해 MTA는 수많은 벌금을 부과했으며, 심지어 이미 인도된 차량 중 일부를 운행에서 제외시키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 잦은 운행 중단: 품질 문제로 인해 일부 차량이 일시적으로 운행이 중단되거나 운행 승인이 보류되는 일이 발생하여 서비스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이러한 문제들은 MTA가 향후 차량 계약 시 품질 관리 및 납기 준수에 대한 더욱 엄격한 조건을 부과하는 계기가 되었다.
같이 보기
- 뉴욕 지하철
- MTA (뉴욕시 교통국)
- 알스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