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R 백신은 홍역(Measles), 유행성이하선염(Mumps), 풍진(Rubella)의 세 가지 바이러스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제조된 생바이러스 백신이다. 이 백신은 각각의 병원체에 대한 약독화된 균주를 혼합하여 제조되며, 일반적으로 소아에게 두 차례 접종하여 면역을 형성하도록 권장된다. 첫 번째 접종은 생후 12~15개월 사이, 두 번째 접종은 4~6세 사이에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MMR 백신은 1971년 처음 도입되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다수의 공중보건 기관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으로 평가하고 있다. 많은 국가에서 의무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으며,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의 발생률을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보고에서는 MMR 백신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연관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으나, 이후 다수의 대규모 역학 연구에서 그러한 연관성은 입증되지 않았으며, 관련 주장은 과학적으로 반박되었다. 주요 부작용으로는 발열, 발진, 일시적인 관절통 등이 있으며, 중대한 이상반응은 매우 드물다.
백신은 근육주사 또는 피하주사로 투여되며, 면역결핍 상태인 사람이나 임신부,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경우 접종 시 주의가 필요하다. 정확한 정보는 해당 국가의 보건 당국 또는 공신력 있는 의료 기관의 지침을 참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