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컵 2001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 리그 사커(MLS)의 2001 시즌 최종 우승 팀을 가리는 챔피언십 경기로, 2001년 10월 21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콜럼버스 크루 스타디움에서 개최되었다. 이 경기는 메이저 리그 사커의 여섯 번째 MLS컵 결승전에 해당한다.
2001 시즌은 9·11 테러의 여파로 정규 시즌 후반부 일부 경기가 취소되며 일정이 단축된 시즌이었다. 결승전에는 서부 지구 1위를 차지한 로스앤젤레스 갤럭시와 서부 지구 2위를 기록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가 맞붙었다. 두 팀 모두 캘리포니아주를 연고로 하는 라이벌 관계였다.
경기는 연장전까지 이어졌으며, 산호세 어스퀘이크스가 로스앤젤레스 갤럭시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산호세의 랜던 도너번이 득점을 기록했고, 갤럭시의 루이스 에르난데스가 득점에 성공했다. 연장 전반 6분에 드웨인 데 로사리오가 골든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데 로사리오는 이 경기의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되었다.
경기 관중 수는 21,626명이었으며, 주심은 케빈 스토트(Kevin Stott)가 맡았다. 경기 당일 날씨는 구름이 다소 낀 상태로 기온은 약 20°C(68°F)였다.
산호세 어스퀘이크스는 이 우승으로 구단 역사상 첫 MLS컵 우승을 달성했다. 감독은 프랭크 얄롭(Frank Yallop)이었으며, 로스앤젤레스 갤럭시의 감독은 지기 슈미트(Sigi Schmid)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