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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요극장

MBC 금요극장은 문화방송(MBC)에서 1987년 4월 10일부터 1987년 10월 9일까지 총 23회에 걸쳐 방영된 단막극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문제, 노인 문제, 부부 간의 갈등 등 현대 가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주제로 한 월별 테마 드라마 형식으로 기획되었다.

방송 시간은 1987년 4월 10일부터 5월 8일까지는 금요일 밤 9시 45분부터 10시 55분까지 70분 분량으로 편성되었으며, 1987년 5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금요일 밤 10시 40분부터 11시 50분까지로 변경되었다.

작품 리스트를 살펴보면, 제1회 '이부장의 90일'(박찬성 극본, 고석만 연출)을 시작으로, '봄의 소리', '대리고통', '자진모리', '까만 눈동자', '엄마의 손', '아내의 초상', '두 여인', '달리는 거리', '아파트에서 생긴 일', '개구리 소리', '풍뎅이놀이', '사랑의 약속', '여자의 두 얼굴', '무덥고 긴 여름', '실바람', '상처의 늪', '죄와 벌', '부부', '청혼', '벼랑에 선 여자', '어느날 갑자기', 그리고 마지막 회인 제23회 '특대생'(이은교 극본, 김승수 연출)까지 방영되었다. 극본은 주로 박찬성, 김상열, 이은교, 김경희 등이 담당하였고, 연출은 고석만, 김승수, 유길촌 등이 맡았다.

방영 기간 중 여러 차례 결방 및 편성 변경이 있었다. 1987년 4월 24일은 '14인 철저진단 오늘과 내일' 방송으로 결방되었고, 5월 29일은 '87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 방송으로 결방되었다. 6월 12일은 제16회 대통령배 국제축구대회 '한국A 대 미국' 중계방송으로 인해 밤 11시 10분으로 순연되었으며, 6월 19일은 특집 기획토론 '종교, 종교인' 방송으로 결방되었다. 8월 7일에도 결방되었고, 9월 4일은 보도특집 '정치권침투간첩 장의균 검거' 방송으로 밤 11시부터 방영이 순연되었다.

MBC 금요극장은 MBC의 단막극 프로그램 계보에서 《베스트셀러극장》(1983~1989), 《MBC TV 피처》(1989), 《베스트극장》(1991~2007) 등과 함께 MBC의 단막극 전통을 이루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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