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on I-5는 미국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사운드가든(Soundgarden)의 라이브 음반이다. 이 음반은 밴드가 1996년, 그들의 다섯 번째 정규 스튜디오 음반인 《Down on the Upside》를 홍보하기 위한 북미 투어 중에 녹음된 공연들을 모아 2011년에 발매되었다.
배경 및 발매 음반의 제목 "Live on I-5"는 밴드가 당시 투어를 진행했던 지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I-5는 미국 서해안을 따라 멕시코 국경에서 캐나다 국경까지 이어지는 주요 고속도로로, 밴드가 공연했던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주의 여러 도시들을 관통한다. 이 음반은 사운드가든이 1997년 처음으로 활동을 중단하기 전 마지막 주요 투어 중 하나였던 1996년 투어의 기록을 담고 있으며, 투어 중 여러 공연장에서 녹음된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밴드가 2010년 재결합한 후, 2011년 3월 22일 A&M 레코드를 통해 공식 발매되었다.
음악적 특징 《Live on I-5》는 사운드가든의 라이브 퍼포먼스의 에너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크리스 코넬(Chris Cornell)의 폭발적인 보컬과 밴드 멤버들의 강력한 연주력이 돋보인다. 이 음반에는 "Spoonman", "Black Hole Sun", "Jesus Christ Pose"와 같은 밴드의 대표곡들은 물론, 당시 최신작이었던 《Down on the Upside》의 수록곡인 "Burden in My Hand", "Pretty Noose" 등의 라이브 버전도 포함되어 있다. 1990년대 중반 사운드가든의 공연 황금기를 기록한 중요한 자료로, 밴드의 팬들에게는 그들의 라이브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음반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