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entations(예레미야 애가, 悼歌)는 구약성경과 히브리어 성경(타나크)에 포함된 책 중 하나이다. 히브리어로는 '에이카'(Eikhah, אֵיכָה, "어찌하여"라는 뜻)로 불리며, 이는 책의 첫 단어에서 유래했다. 기독교 정경에서는 대선지서(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예레미야 애가) 중 하나로 분류되며, 유대교 정경(케투빔)에서는 성문서(Writings)에 속한다.
내용 및 구조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루살렘이 기원전 586년 바빌로니아 제국에 의해 함락되고 성전이 파괴된 이후의 참상과 슬픔을 애도하는 시(詩) 모음이다. 1~4장은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아크로스틱)를 따라 각 행이나 연이 시작되는 알파벳 시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5장은 알파벳 순서 없이 22절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주제
- 예루살렘의 멸망과 백성의 고난에 대한 비통함
-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서의 재앙 인정
- 회개와 자비에 대한 간구
- 하나님의 주권과 신실하심에 대한 고백(특히 3장 22~23절)
저자 및 연대 전통적으로 예레미야 선지자가 저술한 것으로 전해져 왔으나(70인역, 벌게이트, 탈무드 등), 현대 성서학에서는 구체적인 저자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보며, 예루살렘 멸망 직후(기원전 6세기 중반) 예루살렘에 남아 있던 생존자들에 의해 작성되었거나 편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신학적 의의 고난의 신학적 의미와 인간의 고통에 대한 정직한 표현, 그리고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의 긍휼을 신뢰하는 신앙 고백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구약 신학뿐만 아니라 애도 신학, 고통의 문제 신학에서 중요한 텍스트로 다뤄진다.
전례적 용도 유대교에서는 티샤 베아브(Tisha B'Av, 아브월 9일) 금식일에 성전에서 낭독하며, 기독교 전례력에서는 고난주간(성주간) 예배나 성금요일 예배 등에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