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T-689 노적봉

LST-689 노적봉은 대한민국 해군 소속의 상륙함(LST, Landing Ship, Tank)이다. 원래 미국 해군에서 USS LST-689로 명명되어 운용되던 LST-542급 전차상륙함으로,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으며, 전후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되어 노적봉함이라는 이름으로 취역하였다.

역사

미국 해군 시절

LST-689는 1944년 2월 24일 일리노이주 센트럴 시핑 컴퍼니(Central Shipping Company)에서 건조되어 진수되었고, 같은 해 3월 17일 미국 해군에 취역하였다. 주로 태평양 전쟁에 참전하여 오키나와 전투를 비롯한 주요 상륙작전에서 병력과 장비 수송 임무를 수행하였다. 종전 후 1946년 5월 16일 미 해군에서 퇴역하여 예비함으로 보관되었다.

대한민국 해군 시절

한국 전쟁 발발 이후 대한민국의 해상 수송 능력 강화를 위해 미국으로부터 군함들이 공여되기 시작했으며, LST-689도 그 대상에 포함되었다. 1955년 2월 23일 미국으로부터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되어 노적봉함 (LST-689)이라는 이름으로 취역하였다. 함명인 '노적봉'은 곡식을 쌓아 올린 듯한 모습을 지닌 산봉우리를 지칭하는 것으로, 상륙함의 임무인 물자 수송 및 보급과 연관 지어 명명된 것으로 보인다. 노적봉함은 대한민국 해군에서 병력 및 장비 수송, 물자 보급 등 상륙함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며 해상 수송 능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1980년대 초반 퇴역하였다.

제원

노적봉함은 LST-542급 상륙함의 제원을 따른다.

  • 길이: 약 100미터 (328피트)
  • 폭: 약 15미터 (50피트)
  • 배수량: 약 1,625톤 (경하), 약 4,080톤 (만재)
  • 속력: 약 11노트
  • 승조원: 약 100명 내외
  • 주요 임무: 병력 및 장비 수송, 물자 보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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