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J》는 2016년에 공개된 미국의 정치 드라마 영화이다. 롭 라이너(Rob Reiner)가 감독과 제작을 맡았으며, 각본은 조이 하트스톤(Joey Hartstone)이 집필했다. 영화는 미국의 제36대 대통령 린든 B. 존슨(Lyndon B. Johnson)이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이후 대통령직을 승계하고, 1960년대 민권 운동을 둘러싼 정치적 갈등을 해쳐 나가는 과정을 다룬 전기 드라마다.
우디 해럴슨(Woody Harrelson)이 린든 B. 존슨 역을 맡았으며, 그 외에 제니퍼 제이슨 리, 마이클 스탈-데이비드, 리처드 젠킨스, 빌 풀먼, 제프리 도노반 등이 출연하였다. 영화는 또한 케네디 대통령 역의 제프리 도노반을 비롯해 케네디 행정부 인사들과 남부 상원의원 리처드 러셀의 관계를 통해 존슨의 정치적 고립과 재기 과정을 그려낸다.
주요 촬영은 2015년 9월부터 12월까지 뉴올리언스, 배턴루지, 댈러스, 워싱턴 D.C.에서 진행되었다. 영화는 2016년 9월 9일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되었으며, 미국에서는 2017년 11월 3일 일렉트릭 엔터테인먼트(Electric Entertainment)와 버티컬 엔터테인먼트(Vertical Entertainment)를 통해 극장 개봉되었다.
줄거리는 1960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케네디에게 패배한 존슨이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합류하는 과정, 이후 케네디 행정부에서 점차 소외되는 과정, 그리고 1963년 11월 22일 댈러스에서 케네디가 암살된 직후 대통령직을 승계하고 취임 선서를 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영화는 존슨이 시민권 법안 통과를 위해 연방 의회 합동 회의에서 연설하는 장면을 비롯해, 이후 1964년 시민권법(Civil Rights Act of 1964) 서명과 그해 대통령 선거 승리로 이어지는 과정을 서사적으로 보여준다.
제작비는 약 2천만 달러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은 약 250만 달러에 그쳤다. 비평 반응은 엇갈렸다.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 기준 84개의 리뷰 중 55%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메타크리틱(Metacritic) 기준 54점(100점 만점)을 받아 "혼재된 또는 평균적인" 평가를 받았다. 주요 비판점으로는 우디 해럴슨의 분장이 지적되었고, 2016년 HBO에서 방영된 같은 주제의 텔레비전 영화 《All the Way》와 부정적으로 비교되기도 하였다. 다만 우디 해럴슨의 연기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도 존재한다.
이 영화는 실제 미국 대통령 린든 B. 존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역사적 사건 및 인물을 극화한 픽션이다. 영화 속 특정 장면과 대사의 일부는 극적 구성을 위해 재구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