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캐피탈은 KG그룹 계열의 여신전문금융회사로,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의 전속 금융사(캡티브사) 역할을 수행한다.
설립 및 연혁
KG캐피탈은 2015년 11월 3일에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에는 쌍용자동차와 KB캐피탈의 합작 법인으로 출범하였으며, 당시 사명은 SY오토캐피탈이었다. 초기 지분 구조는 쌍용자동차가 51%, KB캐피탈이 49%를 보유하였다.
2022년 KG그룹이 쌍용자동차(현 KG모빌리티)를 인수한 이후, 2023년 3월 KG그룹 계열사인 KG이니시스가 쌍용자동차가 보유한 지분 중 6%를 인수하였고, 같은 해 5월 31일 KB캐피탈이 보유한 지분 49%를 201억원에 추가 인수하면서 KG이니시스가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사명도 KG캐피탈로 변경되었다.
사업 내용
KG캐피탈은 신용카드 및 할부 금융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KG모빌리티의 전속 금융사로서 KG모빌리티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업무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통일로 92, KG타워 6층에 위치해 있으며, 사업자등록번호는 511-88-00283이다.
재무 및 규모
2024년 12월 말 기준 KG캐피탈의 매출액은 약 165억원, 사원 수는 61명으로 집계되었다. 기업 규모는 대기업으로 분류되며, 신용등급은 우수 등급이다. 다만 자본총계는 약 375억원 수준으로, 캐피탈 업계 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영세한 규모에 속한다. 캐피탈사는 금융당국 규제상 자기자본 대비 총자산 한도를 8배 이내로 관리해야 하므로, KG캐피탈의 최대 운용 가능 자산은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2024년에는 신용손실에 대한 손상차손 176억원 등의 영향으로 13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였으나, 2025년에는 흑자전환하여 순이익 5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내 위상과 전망
KG캐피탈은 KG모빌리티의 캡티브사로서 제휴할부 금융을 제공하고 있으나, 자본 규모와 자산의 질 측면에서 KG모빌리티의 성장 속도를 뒷받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KG그룹은 2026년 케이카(K Car) 및 케이카캐피탈 인수를 추진하면서, KG이니시스가 케이카캐피탈을 인수하는 구조를 통해 자동차 금융 역량을 확대하고자 하고 있다. KG캐피탈과 케이카캐피탈 간의 합병 또는 분리 운영 여부는 향후 그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