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 드라마는 한국방송공사(KBS)의 지상파 채널인 KBS 2TV에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晚间에 방영되는 미니시리즈 드라마 편성 프로그램이다. 1984년 10월 31일 첫 방송된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한국 방송계의 대표적인 수목 드라마 편성 시간대 중 하나이다.
방송 시간은 시대에 따라 여러 차례 변경되었다. 초창기에는 오후 9시 30분부터 50분간 방송되었으며, 이후 오후 10시, 오후 9시 50분 등으로 조정되었다. 2024년부터 2025년 기준으로는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50분부터 오후 11시 5분까지 방송되며, 중간 광고를 포함한 통합 방송으로 1시간 15분 분량이다.
역사적 변천을 살펴보면, 1984년부터 1998년까지 꾸준히 방송되다가 1997년 말 IMF 외환 위기 여파로 KBS가 다수의 연예오락 및 드라마 프로그램을 폐지하면서 수목 드라마 편성도 중단되었다. 1998년 2월 12일 종영한 《그대 나를 부를 때》를 마지막으로 약 2년간 공백기를 가진 후, 2000년 7월 26일 《소설 목민심서》가 일일 드라마에서 수목 드라마로 편성을 변경하면서 부활하였다. 이후 2002년부터 2020년대까지 지속적으로 방송되었으며, 2022년 이후에도 꾸준히 신규 작품이 편성되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2004년 《풀하우스》, 2008년 《쾌도 홍길동》, 2009년 《아이리스》, 2010년 《추노》와 《제빵왕 김탁구》, 2012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2013년 《비밀》, 2016년 《태양의 후예》, 2017년 《김과장》, 2019년 《동백꽃 필 무렵》 등이 있다. 특히 《태양의 후예》와 《동백꽃 필 무렵》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였다.
2025년 방영작으로는 《킥킥킥킥》(2025년 2월 5일 ~ 3월 13일), 《24시 헬스클럽》(2025년 4월 30일 ~ 6월 5일),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2025년 6월 11일 ~ 7월 17일),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2025년 7월 23일 ~ 8월 28일)가 편성되었다.
KBS 2TV 수목 드라마는 동시간대 MBC와 SBS의 수목 드라마와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여 왔으며, 한국 드라마의 주요 장르인 로맨스, 멜로, 사극, 스릴러,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방영되었다. 방송 횟수는 작품에 따라 12부작에서 24부작까지 다양하며, 미니시리즈 형식으로 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