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스타전은 한국프로야구(KBO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연례 야구 축제이다. 매년 시즌 중반기에 개최되며,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 감독 추천 등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이 출전한다. KBO 올스타전은 단순한 경기 이상으로, 각종 퍼포먼스와 이벤트, 홈런더비, 퓨처스 올스타전 등이 함께 열리는 종합 야구 축제의 성격을 지닌다.
팀 구성 방식
KBO 올스타전은 2015년부터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로 팀을 나누어 대결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드림 올스타는 SSG 랜더스, 삼성 라이온즈, kt wiz,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로 구성되며, 나눔 올스타는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로 구성된다. 이전에는 지역을 기준으로 한 동군·서군 체제로 운영되다가 현재의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주요 행사
올스타전 본 경기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홈런더비는 각 구단을 대표하는 강타자들이 출전해 홈런 개수를 겨루는 인기 이벤트이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2군(퓨처스리그)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로, 유망주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자리로 활용된다. 또한 선수들은 평소에는 볼 수 없는 개성 있는 분장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MVP 및 시상
올스타전 최우수 선수는 '미스터 올스타'로 불리며,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이 외에도 우수 타자상, 우수 투수상, 우수 수비상, 베스트 퍼포먼스상 등이 수여된다. 승리 팀의 감독에게는 승리 감독상이 주어진다.
역사와 의미
KBO 올스타전은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시작되어 한국 야구의 역사와 함께해 왔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다. 2026년 올스타전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마지막 올스타전으로 기록되었는데, 1982년 준공된 잠실야구장이 해당 시즌을 끝으로 철거됨에 따라 의미를 더했다. 2026년 올스타전에서는 나눔 올스타가 드림 올스타를 10대 2로 꺾고 5년 연속 승리를 기록했으며, 한화 이글스의 허인서가 5타수 4안타의 활약으로 미스터 올스타(MVP)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