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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KBO 리그(영어: KBO League)는 대한민국의 프로 야구 리그이다. 리그의 운영 주체는 한국야구위원회(KBO, Korea Baseball Organization)이며, 1982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 스포츠 리그 중 하나로 평가된다.

개요

KBO 리그는 1981년 12월 11일 6개 구단이 한국프로야구창립총회에 참가하여 프로야구 출범을 공표하면서 구체화되었고, 1982년 첫 시즌이 개막하였다. 리그 출범 당시의 공식 명칭은 한국야구선수권대회였으나, 2015년부터 리그 상표 정체성 통합을 위해 'KBO 리그'라는 브랜드로 재출범하였다. 현재는 10개 구단이 참가하고 있다.

역사적 배경

KBO 리그의 출범은 1979년 12·12 반란으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정부의 '3S 정책'(스포츠, 스크린, 섹스)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당시 정부는 국민 정서 순화를 목적으로 프로 스포츠 도입을 지시하였고, 축구계가 막대한 비용을 이유로 프로화를 꺼린 반면 야구계는 정부 보조 없이 프로 야구를 출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여 프로화가 결정되었다. 이후 각 지역을 연고지로 분할하고 창단 기업을 물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 구단

현재 KBO 리그에는 10개 구단이 참가하고 있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를 비롯하여 부산의 롯데 자이언츠, 대구의 삼성 라이온즈, 광주의 KIA 타이거즈, 인천의 SSG 랜더스, 대전의 한화 이글스, 수원의 KT 위즈, 창원의 NC 다이노스가 참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현대 유니콘스와 쌍방울 레이더스가 참가한 바 있다.

시즌 체제

KBO 리그는 단일리그제로 운영되며, 각 팀은 정규 시즌에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른다. 정규 시즌 순위는 승률에 따라 결정된다. 정규 시즌 종료 후에는 포스트시즌이 진행되며, 정규 시즌 1~5위 팀이 참가한다. 포스트시즌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시리즈는 정규 시즌 1위와 플레이오프 승자가 맞붙는 4선승제 방식이다.

주요 기록

KBO 리그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구단은 KIA 타이거즈로, 12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초대 우승 구단은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이다. 리그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율 기록은 1982년 MBC 청룡의 백인천이 기록한 타율 0.412이다. 2024년에는 리그 출범 42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 시즌 관중 1,000만 명을 돌파하였다.

외국인 선수 제도

KBO 리그는 1998년부터 외국인 선수 제도를 도입하였다. 현재는 구단당 3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모두 출전시킬 수 있다. 2026년부터는 아시아 쿼터제가 시행되어 아시아 및 호주 국적 선수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쿼터가 도입되었다.

응원 문화

KBO 리그는 응원단장, 앰프, 북, 치어리더, 막대풍선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응원 문화가 발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 구단은 연고지를 주제로 한 대중가요를 응원가로 활용하는 등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응원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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