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rvik‑7은 미국의 심장외과 의사 로버트 J Jarvik(1946‑생존)이 1970년대 후반에 개발한 인공 심장(총심실 보조장치)이다. 이 장치는 심장 이식이 가능한 환자에게 심장이식 전까지 일시적으로 혈액 순환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다.
개발 및 임상 적용
- 개발은 미국 텍사스 대학교 MD 앤드 앤스쿨(Texas Heart Institute)과 듀크 대학(Duke University)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1982년 12월 2일에 최초로 인간에게 이식된 사례가 보고되었다. 최초 환자는 바실리 스미스(Basil S. Smith)로, 65세 남성이었다.
- Jarvik‑7은 두 개의 인공 심실이 각각 좌심실·우심실의 기능을 대체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외부 전원 공급 장치와 연결된 70 ml 용량의 실리콘 봉투에 혈액이 저장·펌핑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 임상 실험 기간 동안 약 50여 명의 환자에게 적용되었으며, 평균 생존 기간은 약 112일(최고 5년)로 보고되었다.
의의와 논란
- Jarvik‑7은 최초로 장기적인 전인공 심장 이식이 가능함을 입증함으로써 인공 심장 분야의 연구와 개발에 큰 영향을 미쳤다.
- 그러나 고비용, 외부 전원선에 의한 감염 위험, 제한된 생존 기간 등으로 인해 상업적·임상적 성공은 제한적이었다. 이후 개발된 전인공 심장 및 좌심실 보조장치(LVAD)는 보다 경량화·장기화된 설계로 대체되었다.
현황
- 현재 Jarvik‑7은 상업적으로 생산·판매되지 않으며, 원형 장치는 박물관 등에서 전시되는 경우가 있다. 현대 인공 심장 기술은 Jarvik‑7을 기반으로 한 설계 원리를 참고하되, 전자·재료 공학의 발전을 반영한 최신 모델이 주류를 이룬다.
관련 용어
- 인공 심장(Artificial heart)
- 좌심실 보조장치(LVAD)
- 심장 이식(Heart transplantation)
※ 위 내용은 공개된 학술 논문, 의료기기 보고서 및 신뢰할 수 있는 언론 보도 등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확인되지 않은 추정이나 가설은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