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버터플라이 S(HTC Butterfly S)는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설계·제조하여 2013년 6월에 공개하고 같은 해 7월 아시아 시장에 출시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이다. 북미나 유럽에서는 공식적으로 출시되지 않았으며, 주로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판매되었다. 전작인 HTC J 버터플라이(미국에서는 HTC Droid DNA로 출시)의 후속 기종에 해당한다.
이 기기는 HTC 원(HTC One)에서 처음 도입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능, 예컨대 HTC 센스(Sense) 5 인터페이스, 울트라픽셀(UltraPixel) 이미지 센서, 조(Zoe) 카메라 기능, 전면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BoomSound) 등을 계승하면서도 더 큰 화면과 배터리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다만 HTC 원의 알루미늄 유니바디 대신 광택이 있는 플라스틱 유니바디를 채택했고, HTC 원의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과 전작이 지녔던 방수 기능은 제외되었다.
주요 사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5.0인치의 Super LCD 3 디스플레이에 1920×1080 해상도(1080p, 약 441 ppi)를 지원하며, 퀄컴 스냅드래곤 600(APQ8064T) 칩셋과 1.9 GHz 쿼드코어 Krait 300 CPU, 아드레노 320 GPU를 탑재하였다. RAM은 2GB, 내장 저장 공간은 16GB이며 최대 64GB까지 확장 가능한 microSD 카드 슬롯을 지원한다. 배터리는 착탈식이 아닌 3,200 mAh Li-Po 배터리를 장착하였다. 후면 카메라는 400만 화소의 울트라픽셀 센서로 F2.0 조리개와 스마트 LED 플래시를 갖췄고, 전면 카메라는 210만 화소이다.
운영 체제는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에 HTC 센스 5.0을 탑재하여 출시되었으며, 대만 버전은 공식적으로 안드로이드 5.0.2 롤리팝 업데이트와 HTC 센스 6.5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게는 160g이며 크기는 세로 144.5mm, 가로 70.5mm, 두께 10.6mm이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레드, 그레이 등이 제공되었다.
지역별 모델 차이도 있었다. 싱가포르와 홍콩 등에서 판매된 국제판(901s 모델)은 4G LTE를 지원했으나, 초기 대만 버전(901e)은 LTE를 지원하지 않았다. 이후 2014년 1월에 대만용 LTE 버전이 발표되었다. 중국에서는 3,200 mAh 배터리를 탑재한 일반 버전과 2,300 mAh 배터리를 탑재한 듀얼 SIM 버전으로 구분되어 출시되었다. 당시 경쟁 기종으로는 삼성 갤럭시 S4, LG G2, 소니 엑스페리아 Z1, 팬택 베가 LTE-A 등이 거론되었다. 현재 이 제품은 단종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