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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은 대한민국의 조선·중공업 기업으로, HD현대 그룹의 자회사이다. 본사는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1000(전하동)에 위치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며('한국: 329180'), 조선산업과 대형엔진 분야에서 세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는 종합중공업 기업으로 평가된다.

기업 연혁

HD현대중공업의 기원은 197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대건설은 1970년 3월 조선사업부를 설립하고, 1972년 3월 울산에서 조선소 건설에 착수하였다. 1973년 12월 '현대조선중공업주식회사'로 정식 설립되었으며, 초대 대표이사는 정주영 회장이 맡았다. 이후 1974년 6월 조선소 1·2도크가 완공되었고, 같은 해 11월 그리스 리바노스(Livanos)사에 26만 톤급 원유운반선 1호선을 인도하며 수출 1억 불탑을 수상하였다.

1978년 2월에는 조선 외에 해양·플랜트, 엔진기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사명을 '현대중공업주식회사'로 변경하였다. 이후 2002년 현대그룹에서 분리되어 현대중공업그룹으로 재출범하였고, 2017년 사업부문별 분사를 거쳐 2019년 6월 기업 분할로 신설 법인이 설립되었다. 2023년 3월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사명을 'HD현대중공업'으로 변경하였다. 2025년 12월에는 HD현대미포를 합병하여 통합 HD현대중공업으로 출범하였다.

주요 사업 부문

HD현대중공업의 사업은 크게 조선해양, 특수선, 엔진기계, 자동화시스템 부문으로 구성된다. 조선 부문에서는 컨테이너선, LNG선, 유조선, 쇄빙상선 등 다양한 선박을 건조하고 있으며, 특수선 부문에서는 이지스구축함, 잠수함 등 군함 건조 사업을 수행한다. 엔진기계 부문은 선박용 대형 디젤엔진을 생산하며, 자동화시스템 부문은 선박용 자동화 설비를 제공한다.

성과와 기록

HD현대중공업은 설립 후 10년 만에 세계 1위 조선소로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성과로는 국내 최초 LNG선 인도(1994년), 세계 최대 5,551TEU급 컨테이너선 인도(1996년), 세계 최초 LNG-FSRU 수주(2011년), 선박 1억GT 달성(2012년) 등이 있다. 우주 인프라 분야에서는 2007년 나로호 발사대 구축을 시작으로 누리호 제2발사대를 설계·제작하였다.

재무 및 규모

2024년 기준 매출액은 14조 4,764억 원, 영업이익은 7,025억 원, 순이익은 6,183억 원으로 보고되었다.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22조 6,733억 원으로 발표되었다. 공장 규모는 약 800만㎡이며, 임직원 수는 약 19,000여 명에 달한다.

HD현대중공업은 HD현대(구 현대중공업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대표 기업이자 한화오션, 삼성중공업과 함께 한국의 3대 조선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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