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25는 프랑스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 헬리콥터스(Airbus Helicopters)가 생산하는 단발 엔진 경량 다목적 헬리콥터이다. 본 기종은 과거 유로콥터(Eurocopter)가 생산하던 AS350 B3e 에퀴뢰유(Écureuil)의 후속 명칭으로, 2014년 유로콥터가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2016년에 H125로 재명명되었다. 북미 시장에서는 'AStar'라는 상표명으로 판매된다.
역사적 배경
H125의 계보는 1970년대 프랑스 국영 항공기 제조사 아에로스파시알(Aérospatiale)이 개발한 AS350 에퀴뢰유에서 시작된다. 이후 유로콥터를 거쳐 현재의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에 이르기까지 해당 기체 계열은 개량을 거듭하며 생산이 지속되었다. 에퀴뢰유 계열(AS350, AS355, AS550, AS555, H125, H125M, EC130, H130 등)은 전 세계 137개국에서 7,200대 이상이 인도되었으며, 총 4,000만 비행시간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성능 및 특징
H125는 고고도·고온 환경에서의 운용 성능에 특화된 기종으로 평가된다. 최대 이륙 중량 기준 지면효과 밖 호버링 한계 고도는 약 3,840m(12,600피트)이며, 최대 운용 고도는 약 7,010m(23,000피트)에 이른다. 순항 속도는 약 136노트, 최대 항속거리는 약 340해리(약 630km)이며, 승무원 1명과 승객 최대 6명 또는 승무원 2명과 승객 최대 4명을 탑승시킬 수 있다. 외부 슬링 적재 능력은 최대 약 1,400kg이다.
동력 장치로는 사프란 아리엘 2D(Safran Arriel 2D) 터빈 엔진을 탑재하며, 이중 채널 FADEC(디지털 엔진 제어 장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조종석에는 가민 G500H TXi 항전 장비와 에어버스가 개발한 VEMD(차량·엔진 다기능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다.
세계 기록
H125 계열은 세계 기록 보유 이력이 있다. 2005년 5월, AS350 B3 기종이 해발 8,848m의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서 세계 최고 고도 착륙 및 이륙 기록을 세웠으며, 이 기록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또한 2013년 5월에는 히말라야 로체산 해발 약 7,800m 지점에서 세계 최고 고도 장거리 구조 작전을 수행한 바 있다.
활용 분야
H125는 여러 분야에서 운용된다. 주요 임무로는 공중 작업(에어 크레인, 소방, 송전선 점검), 경찰의 수색·감시·추적 작전, 응급 의료 서비스(EMS), 여객 수송 및 관광 비행 등이 있다. 수백 건의 인증된 STC(보충 형식 증명)를 통해 임무에 따라 기체 구성을 신속히 전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수용 및 군용(H125M)으로 구분되며, 경찰, 응급 구조대, 군대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참고 사항
본 기종은 실제로 널리 알려진 항공기 모델로서 백과사전적 정보가 충분히 존재하며, 위 내용은 에어버스 공식 자료 및 항공 관련 공개 정보에 근거하여 서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