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sh Wolves (플래시 울브즈)는 대만에 기반을 두었던 과거의 프로 e스포츠 팀이자 조직이다. 주로 리그 오브 레전드 팀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었으며, 스타크래프트 II, 하스스톤, 아레나 오브 발러, 오버워치, 레인보우 식스 시즈,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동했다. 팀의 모회사는 대만의 산업 대기업 가레나(Garena)였으며, 이후 Esports Marketing & Management Co., Ltd.가 운영을 맡았다.
역사 및 성과: 플래시 울브즈는 2013년에 창단되었으며, 2015년에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 시리즈(LMS)가 출범한 이후 해당 리그의 지배적인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6년 봄 시즌부터 2018년 봄 시즌까지 여러 차례 LMS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LMS의 왕'으로 불렸다.
이들은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Worlds)에 꾸준히 진출하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특히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한국(LCK), 중국(LPL), 유럽(LEC), 북미(LCS) 등 주요 리그의 강팀들을 상대로도 강력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어 '국제전 도살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강세에도 불구하고 토너먼트 스테이지에서는 종종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며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해체 및 재편: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2019년 시즌을 끝으로 해체 수순을 밟았다. LMS가 2019년을 마지막으로 해체되고 태평양 챔피언십 시리즈(PCS)로 개편되면서, 플래시 울브즈는 더 이상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팀의 핵심 선수들 중 일부는 이후 새로운 팀인 비욘드 게이밍(Beyond Gaming)으로 이적했다. 2020년에는 플래시 울브즈의 운영 주체가 마시 e스포츠(Machi Esports)와 합병하여 프랭크 e스포츠(Frank Esports)라는 이름으로 재편되었다. 이로써 플래시 울브즈라는 이름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