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9

E3 2019

E3 2019(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19)는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SA)가 주관한 제25회 Electronic Entertainment Expo로, 2019년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비디오 게임 산업 무역 박람회이다.

주요 개요 E3 2019는 비디오 게임 개발사, 발행사, 하드웨어 제조사가 참여하여 차세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공개하는 자리로 활용되었다. 이 행사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행사 취소와 이후의 운영 난항 끝에 E3가 공식적으로 폐지되기 전, 오프라인으로 정상 개최된 마지막 주요 행사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

주요 발표 및 사건

  1.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불참: 1995년 E3 개최 이래 처음으로 소니가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소니는 자사의 제품 발표를 위해 독자적인 온라인 방송 형식을 채택하겠다고 밝히며 불참을 선언했다.
  2.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차세대 콘솔 기기인 '프로젝트 스칼렛(Project Scarlett, 현 엑스박스 시리즈 X/S)'의 초기 정보를 공개했다. 또한, CD 프로젝트 레드의 게임 《사이버펑크 2077》 발표 무대에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직접 등장하여 출시일을 발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3. 닌텐도(Nintendo):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인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속편(현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개발 소식을 최초 공개했다. 더불어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발매 연기 소식과 구체적인 게임 플레이 영상을 선보였다.
  4.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의 상세 게임 플레이 시스템과 출시일을 발표하였으며, 마블 코믹스 IP를 기반으로 한 《마블 어벤져스》를 공개했다.
  5. 신규 플랫폼의 등장: 구글(Google)은 행사 개최 전 독자적인 쇼케이스를 통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스테이디아(Stadia)'의 상세 정보와 출시 예정 타이틀을 발표하며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관객 및 통계 ESA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E3 2019의 총 관람객 수는 약 66,100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18년의 69,200명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이나, 전 세계 수천만 명의 시청자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행사를 지켜본 것으로 분석되었다.

영향 E3 2019는 주요 플랫폼 홀더 중 하나인 소니의 불참으로 인해 전통적인 종합 전시회로서의 영향력 변화에 대한 논의가 촉발된 시기이기도 하다. 이후 게임 업계에서는 대규모 오프라인 전시회 대신 기업별 자체 온라인 쇼케이스(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닌텐도 다이렉트 등)를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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