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EP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존 프루시안테(John Frusciante)가 2004년 9월 14일 Record Collection 레이블을 통해 발매한 세 번째 EP이다. 이 EP는 존 프루시안테가 2004년 6월부터 2005년 2월 사이에 연속으로 발매한 6개 레코드 시리즈 중 세 번째 작품에 해당한다.
배경 및 제목 EP의 제목 "DC EP"는 이 음반이 녹음된 장소와 관련이 있다. 워싱턴 D.C.(Washington, D.C.) 인근에서 녹음되었으며,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한 Inner Ear Studios에서 2004년 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녹음 및 믹싱이 진행되었다. 제목의 "DC"는 워싱턴 D.C.를 가리킨다.
프로듀싱 이 EP는 포스트하드코어 밴드 푸가지(Fugazi)의 프론트맨이자 스트레이트 에지 운동의 창시자로 알려진 이언 매케이(Ian MacKaye)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프루시안테는 이전까지 자신의 음반을 직접 프로듀싱해 왔으나, 이번 작업에서는 타인에게 프로듀싱을 맡긴 첫 사례였다. 기타 트랙은 맥케이의 Marshall JCM 800 앰프를 사용하여 녹음되었으며, "Dissolve"의 기타 솔로에는 푸가지의 기타리스트 가이 피치오토(Guy Picciotto)의 Les Paul Junior 기타가 사용되었다.
수록곡 전곡은 존 프루시안테가 작사 및 작곡하였다.
- Dissolve – 4:27
- Goals – 3:21
- A Corner – 3:35
- Repeating – 3:24
총 재생 시간은 14분 49초이다.
음악적 특징 이 EP는 얼터너티브 록 장르로 분류되며, 프루시안테가 By the Way 투어 중에 작곡한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당시 그는 벨벳 언더그라운드(Velvet Underground)를 많이 청취했다고 밝혔다. 프루시안테는 자신의 장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타인의 장비만으로 녹음한 첫 음반이기도 하다. 또한 5년 만에 신시사이저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일한 음반으로 알려져 있다.
참여진
- 존 프루시안테: 보컬, 기타, 베이스, 디자인
- 제리 버셔(Jerry Busher): 드럼
- 이언 매케이: 프로듀싱
- 돈 지엔타라(Don Zientara): 엔지니어링
- 버니 그런드먼(Bernie Grundman): 마스터링
바이닐 발매 바이닐판의 A면에는 "And then the past", B면에는 "I never see you"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이는 이후 발매된 프루시안테의 음반 Curtains를 암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 12월 11일 Record Collection을 통해 180g 중량반으로 재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