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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55형 증기 기관차

C55형 증기 기관차는 일본 철도성(이후 일본국유철도)이 도입한 여객용 텐더식 증기 기관차이다. 1935년부터 1937년 사이에 총 62량이 제작되었다.

  1. 개발 및 생산 배경 기존에 운행되던 C51형의 노후화와 C54형의 설계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보일러 효율을 높이고 전기 용접 기술을 도입하는 등 당시의 최신 기술을 반영하였으며 가와사키 차량, 기샤 세이조, 히타치 제작소, 미쓰비시 중공업 등에서 생산되었다.

  2. 주요 제원 및 특징

  • 차륜 배치: 4-6-2 (파시픽 형식)
  • 동륜 직경: 1,750mm
  • 외관 특징: 주강제 스포크(Spoke) 차륜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후속 모델인 C57형이 박스폭(Boxpok) 차륜을 사용한 것과 비교되는 시각적 차이점이다.
  • 유선형 설계: 제작 당시 세계적인 유행이었던 유선형 디자인을 반영하여, 2차 제작분인 20호기부터 40호기까지 총 21량이 유선형 덮개를 갖춘 상태로 출고되었다. 그러나 정비의 어려움과 냉각 효율 저하 등의 문제로 인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덮개를 제거하고 일반형과 유사한 형태로 개조되었다.
  1. 운용 현황 도카이도 본선과 산요 본선 등 주요 간선에서 급행 열차를 견인하는 주력 기종으로 활약하였다. 이후 더 대형화된 C57형, C59형 기관차가 보급되면서 점차 지방 노선(아사히카와, 가고시마 등)으로 전환 배치되었다. 일본 국유철도의 무연화(철도 전철화 및 디젤화) 정책에 따라 1975년에 전량 퇴역하였다.

  2. 보존 현재 일본 교토 철도박물관에 제1호기가 보존되어 있는 것을 비롯하여, 일본 내 여러 지역에 소수의 차량이 정적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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